'경험보다 좋은 스승은 없다' 고교 1학년 선수들에게 찾아온 특별한 기회…KBO 주니어리그 24일 개막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10.23 11: 08

아직 실전 경험이 부족한 고교 야구 유망주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한 단계 성장할 기회가 마련된다.
KBO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2026 KBO 아카데미(주니어리그)’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주니어리그는 상대적으로 출전 기회가 적은 고등학교 1학년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승패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선수들이 직접 경기를 뛰며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기량을 발전시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는 전국 각 시·도야구협회 연합 6개 팀이 참가한다. 팀당 5경기씩 총 15경기를 치르며, 선수들은 다양한 상대와 맞붙으면서 경기 감각과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경기만 치르는 것은 아니다. 선수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포지션별 맞춤형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야수들은 수비 클리닉을 통해 기본기를 다지고, 투수들은 트레이닝 클리닉에서 올바른 신체 관리와 부상 예방 방법을 배운다.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데 필요한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과정이다.
지도자로는 프로 무대를 경험한 익숙한 얼굴들이 나선다. 김지수와 신본기 코치가 내야 수비를, 민병헌 코치가 외야 수비를 맡는다. 강성우 코치는 포수들을 지도하며, 전문 트레이너들도 참여해 선수들의 신체 관리와 부상 예방을 돕는다.
프로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어린 선수들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선수들은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배우고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찾을 수 있다.
이번 주니어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열린다. 경상남도 고성군은 고성군 스포츠타운 내 야구장과 부대시설을 지원하고, 동아오츠카는 물과 포카리스웨트 등 음료를 제공한다.
고교 1학년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경험과 배움의 기회다. 이번 주니어리그가 어린 유망주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지 주목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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