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연기대상 받나..‘악마 의사’ 장승조에 '계 응징' 19% 뚫고 1위 [美친시청률]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10.24 07: 45

배우 김지원이 생명윤리를 짓밟은 ‘악마 의사’ 장승조를 향해 거침없는 핏빛 사이다를 날리며 안방극장을 마비시켰다.
시청률 수치 역시 자비 없는 상승세를 그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5화는 최고 시청률 19%, 전국 17.5%, 수도권 1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금요일 회차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동시간대, 주간 드라마, 한 주간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을 통틀어 압도적 1위 싹쓸이다.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최고 6.4%, 평균 5.6%까지 치솟으며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환자의 간에 자신의 이니셜을 새기는 악행을 저지른 나대일(장승조 분)을 완벽하게 응징하는 계수정(김지원 분)의 ‘메디컬 다크히어로’적 활약이 몰아쳤다.

앞서 계수정은 수술 도중 환자 권충현(오정택 분)의 간에서 나대일의 이니셜 ‘D.N’을 발견했다. 환자의 알 권리와 의료진의 의무를 위해 진실을 알렸지만,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 권충현은 현실적인 한계 때문에 이를 묻어두려 했다. 하지만 나대일은 반성은커녕 “아픈 것도 아니고 남들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지 않냐”며 파렴치한 태도를 유지해 계수정의 분노를 불지폈다. 결국 참아왔던 권충현의 울분을 포착한 계수정은 본격적인 응징 판을 깔았다.
계수정의 복수는 그야말로 섬뜩하고 치밀했다. 간 이상 소견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된 나대일의 수술을 직접 집도한 계수정. 그녀는 회복 중인 나대일의 오므라이스 위에 케첩으로 ‘D.N’을 쓰며 무언의 경고를 날렸고, 수술 영상에 이상한 정황을 느낀 나대일은 공포에 휩싸였다.
급기야 응급실로 찾아와 메스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나대일에게 계수정은 “내가 너처럼 이니셜만 새겼을까?”라는 소름 돋는 한마디를 나직하게 건넸다. 이 과정에서 계수정이 다치자 의사 용역 소개소의 장희숙(이정은 분)이 등판, 화려한 프로레슬링 기술로 나대일을 내리꽂으며 응급실을 사이다 장판으로 만들었다.
계수정은 제압당한 나대일의 귓가에 “앞으로 네가 아프거나 다치면 집도의는 무조건 나다. 네 몸은 내가 열고 내가 닫아.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갖고 놀아줄게”라고 경고, 차원이 다른 공포감을 각인시켰다.
결국 나대일은 특수폭행 및 병원 난동 혐의로 구속됐고, 부승권(손현주 분) 원장마저 그에게 등돌렸다. 이 틈을 타 장희숙의 강력한 협상 카드로 계수정은 구서대병원 정식 계약과 함께 외과 재입성에 당당히 성공했다.
방송 말미에는 수술 당시 나대일의 간을 내려다보며 묘한 미소를 짓는 계수정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 그녀가 진짜 나대일의 간에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궁금증을 극대화했다.
김지원은 이 같은 흥행과 활약에 힘입어 이번 SBS 연예대상의 막강 후보로 떠오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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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닥터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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