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세이브 부문 1위에 오른 김재윤은 오른쪽 전거근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삼성으로서는 불펜의 핵심 전력을 잃게 됐다.
구단 관계자는 24일 “김재윤은 우측 전거근의 근육 및 근막 손상이 확인됐다. 근막을 따라 출혈이 있으며 Grade 1 손상에 해당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약 2주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재윤은 지난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 번째 자체 평가전 등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몸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윤의 이탈로 삼성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불펜 운용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게 됐다. 특히 경기 후반 리드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가 과제로 떠올랐다.
한편 삼성은 오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크리스 페덱,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페덱은 정규시즌 13경기에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시즌 도중 합류했지만 안정적인 투구로 삼성 선발진에 힘을 보탰다.
네일은 올 시즌 31경기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남겼다. 삼성전에서는 4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4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