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등판 불가' 김재윤 빠진 삼성 뒷문 누가 지키나? “상황에 따라 필승조 기용”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10.24 14: 42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구단 관계자는 24일 “김재윤은 MRI 판독 결과 오른쪽 전거근의 근육 및 근막 손상이 확인됐다. 근막을 따라 출혈이 있으며 그레이드 1 손상에 해당한다는 소견이다. 약 2주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박진만 감독은 “김재윤이 시즌 막판 광배근 상태가 좋지 않아 휴식을 취했는데 이번에는 위쪽 연결 부위가 손상됐다. 최소 2주간 쉬어야 하는 만큼 포스트시즌 출전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 123 2026.07.18 / foto0307@osen.co.kr

올 시즌 세이브 부문 1위에 오른 김재윤이 빠지면서 불펜 운용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박진만 감독은 “세이브 상황에서 특정 선수를 정해놓기보다 경기 흐름에 따라 필승조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오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로는 크리스 페덱이 나선다.
잭 오러클린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페덱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KIA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5.25를 남겼다.
삼성 라이온즈 페덱 073 2026.08.29 / foto0307@osen.co.kr
7월 30일 첫 대결에서는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사구 7탈삼진 6실점으로 고전했다. 8월 11일에는 7이닝 3피안타 3볼넷 9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박진만 감독은 페덱을 1차전 선발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 모두 뛰어난 투수다. 누가 1차전 선발로 나서더라도 손색이 없지만 페덱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페덱이 처음 왔을 때만큼 던져주길 바란다. 그때는 상대 타자들이 손도 못 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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