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KBO 총재의 3연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허구연 KBO 총재의 3연임 대항마로 KBO 총재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었던 이종훈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KBO 회장직에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종훈 전 회장은 KBO에 불출마 의사를 전했고 KBO 역시 프로야구 10개 구단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구연 총재는 2022년 3월 정지책 전 총재의 중도 사퇴로 24대 총재로 취임했고 2023년 11월 연임에 성공했다. 올해가 끝나면 2연임의 임기가 끝난다.

KBO와 10개 구단은 이달 초부터 차기 총재 선출 작업에 착수했다. 허구연 총재의 3연임 여부가 관심인 상황에서 이종훈 전 회장이 후보 출마 의사를 드러냈다. 수도권 구단의 추천으로 3연임에 도전하던 허구연 총재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종훈 전 회장이 결국 불출마 의사를 드러내면서 허구연 총재의 단독 입후보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KBO규약에는 이사회에서 재적 이사 4분의 3 이상의 동의를 얻어 후보를 추천하고 이후 구단주 또는 구단주 대행으로 구성된 총회에서 재적 회원 4분의 3 이상의 찬성을 얻어서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현재 10개 구단 체제에서는 10명 중 8명 이상이 찬성해야 선출 절차가 마무리 된다.
허구연 총재가 3연임에 성공하면 12~14대 총재를 역임한 박용오, 19~21대 총재를 역임한 구본능 총재에 이어 역대 3번째 3연임 총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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