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가능성 커진다...이종훈 전 KBSA 회장, 총재 후보 불출마 의사 전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10.24 16: 19

허구연 KBO 총재의 3연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허구연 KBO 총재의 3연임 대항마로 KBO 총재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었던 이종훈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KBO 회장직에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종훈 전 회장은 KBO에 불출마 의사를 전했고 KBO 역시 프로야구 10개 구단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구연 총재는 2022년 3월 정지책 전 총재의 중도 사퇴로 24대 총재로 취임했고 2023년 11월 연임에 성공했다. 올해가 끝나면 2연임의 임기가 끝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상무와의 연습경기를 가졌다.야구 대표팀은 오는 18일 나고야로 이동한 뒤 21일 B조 조별예선 대만전, 22일 홍콩전, 23일 태국전을 치른 뒤 25일부터 26일까지 슈퍼라운드를 거쳐 27일 메달 결정전을 펼친다. KBO 허구연 총재가 연습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9.17 /cej@osen.co.kr

KBO와 10개 구단은 이달 초부터 차기 총재 선출 작업에 착수했다. 허구연 총재의 3연임 여부가 관심인 상황에서 이종훈 전 회장이 후보 출마 의사를 드러냈다. 수도권 구단의 추천으로 3연임에 도전하던 허구연 총재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종훈 전 회장이 결국 불출마 의사를 드러내면서 허구연 총재의 단독 입후보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KBO규약에는 이사회에서 재적 이사 4분의 3 이상의 동의를 얻어 후보를 추천하고 이후 구단주 또는 구단주 대행으로 구성된 총회에서 재적 회원 4분의 3 이상의 찬성을 얻어서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현재 10개 구단 체제에서는 10명 중 8명 이상이 찬성해야 선출 절차가 마무리 된다.
허구연 총재가 3연임에 성공하면 12~14대 총재를 역임한 박용오, 19~21대 총재를 역임한 구본능 총재에 이어 역대 3번째 3연임 총재가 된다.
1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세계 이마트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 강릉고와 덕수고의 경기가 열렸다.이종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이 시구자로 나서 공을 던지고 있다. 2023.04.11 / dreamer@osen.co.kr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