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더샤이·루키 맹활약' IG, TSW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 대회 마수걸이 승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10.25 07: 15

초반 고전을 딛고 노련한 한타 집중력을 발휘한 인빅터스 게이밍(IG)이 TSW를 꺾고 스위스 스테이지 첫 승을 신고했다.
IG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 0-1 패자조 TSW와의 경기에서 29분 만에 킬 스코어 16-11로 승리했다. 이로써 IG는 1승 1패 조로 합류하며 8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고, TSW는 2패 수렁에 빠졌다.
TSW가 첫 번째 선택권을 블루 진영으로 선택해 키아나, 이즈리얼, 로크, 알리스타, 쉔으로 조합을 꾸렸다. 선택권을 선픽으로 택한 IG는 레드 진영에서 녹턴, 오리아나, 크산테, 애쉬, 세라핀 순서로 픽을 진행했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출발은 IG에게 다소 불안했다. 경기 초반 ‘더샤이’ 강승록이 깊숙하게 진입했다가 ‘히스토’의 개입에 당하며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고, 미드에서도 ‘루키’ 송의진이 ‘디레이’에게 솔로 데스를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TSW는 반격 카드로 꺼내 든 봇 압박을 시도했으나 1대 1 킬 교환에 그치며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1-3으로 열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IG는 정글러 ‘웨이’와 ‘더샤이’가 합류해 미드 1차 포탑 압박 과정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2-5로 따라붙었다.
계속 끌려가던 양상에서 TSW가 드래곤 3스택을 먼저 중첩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세 번째 드래곤을 사냥한 뒤 벌어진 교전에서 8-9로 바짝 추격한 TSW는 밀리던 글로벌 골드까지 역전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다.
그러나 승부처는 22분경 찾아왔다. 9-10으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녹턴의 궁극기 이니시로 발동을 건 IG가 애쉬만을 내준 채 대승을 거두며 12-10으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IG는 내셔 남작까지 깔끔하게 사냥하며 주도권을 완전히 틀어쥐었다.
비록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하진 못했으나 바론 버프를 두르고 파워플레이를 펼친 IG는 상대 본진 공략을 가속화했다. 결국 16-11로 앞서 있던 29분 미드 지역 한타에서 완벽한 에이스를 띄운 IG가 그대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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