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종영…새 시즌 예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0.25 11: 12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가 종영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21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중국 연길을 찾아 꿈에 그리던 백두산 천지를 마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천지를 만나기 위해 ‘덕 쌓기’ 프로젝트까지 가동했던 멤버들은 마침내 눈앞에 펼쳐진 절경에 감격했고, 가족들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기쁨을 나눴다.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한 독박 게임에서는 유세윤이 최다 독박자로 선정돼 이색 먹방 벌칙까지 감당했다.
중국 여행 3일 차 아침, ‘독박즈’는 흐린 날씨에 걱정을 안고 백두산에 올랐다. 하지만 이내 신비로운 푸른빛을 뽐내는 천지가 모습을 드러내자 멤버들은 벅찬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김대희는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영상 통화를 걸어 천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아내와 큰딸 사윤이에게 전했다. 김준호 역시 연인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어 “여기가 천지야”라고 다정하게 말하며 특별한 순간을 공유했다.

잠시 후 구름이 걷히고 하늘까지 맑아지자 멤버들은 천지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오랫동안 고대했던 백두산 천지를 마주한 기쁨은 멤버들의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천지의 기운을 만끽한 ‘독박즈’는 백두산의 또 다른 명소인 비룡폭포로 향했다. 노천 자연 온천수와 웅장한 폭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곳에는 200개가 넘는 계단이 기다리고 있었다. 멤버들은 무릎 통증을 겪고 있는 장동민을 배려해 걸음을 늦추며 함께 이동했다. 마침내 백두산 아래로 쏟아지는 장엄한 폭포를 마주한 이들은 압도적인 풍경에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백두산 입장료를 걸고 진행한 독박 게임에서는 홍인규가 꼴찌를 차지했다.
다음 목적지는 장동민이 추천한 장백산 인근의 은두리 마을이었다. 3일 차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이번에는 ‘무독’ 장동민을 독박자로 만들기 위한 은밀한 작전을 꾸몄다. ‘금지어’를 말하면 독박자가 되는 장기 게임을 이용해 장동민이 “이건 처음이야”라는 말을 하도록 유도한 것. 멤버들의 치밀한 작전은 성공했고, 숙소비를 부담하게 된 장동민은 “이 썩어빠진 인간들! 그걸 계획했어?”라며 분노를 터뜨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 배정까지 마친 멤버들은 은두리 마을 광장으로 이동해 현지 전통문화를 재해석한 다채로운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를 즐겼다. 여행지의 이색적인 볼거리와 함께 멤버들의 유쾌한 분위기도 무르익었다.
저녁 식사는 장동민이 예약한 만주식 훠궈 식당에서 이어졌다. 멤버들은 마라탕부터 백탕, 해물탕까지 각자 취향에 맞는 육수를 고르고 다양한 고기 토핑과 중국 8대 명주로 꼽히는 고량주를 곁들이며 풍성한 식사를 즐겼다. 이후 저녁 식사비를 걸고 독박 게임이 진행됐다.
이번 게임은 여행에서 좋았던 점을 이야기하며 폭탄을 돌리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김준호와 유세윤이 동시에 걸리면서 재대결이 성사됐고, 두 사람은 서로의 장점을 이야기하는 ‘덕담 폭탄 돌리기’에 나섰다. 이때 유세윤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우연히 준호 형이 샤워하는 걸 봤는데…”라고 말해 김준호의 신체 비밀을 폭로하려 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폭탄이 터지면서 유세윤의 말은 끝내 이어지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김준호는 “그거 비방용일 텐데, 타이밍이 좋게 끝났네. 다행이다”라며 안도해 웃음을 더했다.
다음 날 아침에는 유세윤과 홍인규가 둘만의 모닝 러닝에 나섰다. 홍인규는 고지대에서 달리는 탓에 더욱 힘들다며 숨을 헐떡였지만, 유세윤은 “그래서 2km만 뛰어도 4km를 뛴 효과가 난다”고 격려하며 동료의 완주를 도왔다. 두 사람은 훈훈하게 아침 운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독박즈’는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최다 독박자 결정전에 돌입했다. 벌칙 메뉴인 ‘기름 개구리’를 먹기 위해 보양식 식당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숟가락을 입에 물고 주사위를 쌓는 게임으로 최종 독박자를 가렸다. 주사위를 더 많이 쌓는 순서대로 독박에서 제외되는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치열한 승부 끝에 유세윤이 최종 독박자로 확정됐다.
장동민은 유세윤을 향해 “사실 이 ‘기름 개구리’가 엄청난 보양식이다. 남성 활력에 그렇게 좋다던데?”라며 위로를 건넸다. 하지만 팔팔하게 뛰는 개구리의 모습에 유세윤은 진저리를 치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마침내 요리가 나오자 눈을 질끈 감고 조심스럽게 맛을 본 유세윤은 뜻밖에도 “민물고기 맛이 나는데, 다리는 맛있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예상과 달리 호평을 내놓은 유세윤의 모습에 다른 멤버들까지 개구리 다리 시식에 나서며 현장은 이내 유쾌한 ‘몸보신 타임’으로 변했다. 
이처럼 백두산 천지의 감동부터 이색 보양식 먹방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여행을 마무리한 ‘독박즈’. 한편 ‘독박투어’는 다음 주부터 ‘니가 내라 독박투어’로 프로그램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니가 내라 독박투어’ 첫 회는 오는 31일(토) 밤 9시 채널S에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S, E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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