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표절’ 홍진영, 논란에 얼마나 시달렸으면…2연속 안전벨트 미착용 지적 사전 차단[핫피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0.25 14: 34

 가수 홍진영이 사소한 논란의 여지까지 미리 차단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논문 표절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던 만큼, 불필요한 구설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세심하게 신경 쓰는 모습이다.
홍진영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쿠션을 적신 건 눈물이 아니냐. 빗물이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비를 맞으며 공연을 마친 홍진영의 모습이 담겼다. 온몸이 비에 흠뻑 젖은 그는 서울로 올라오는 차 안에서 넋이 나간 듯 멍한 표정을 짓고 있어 고된 공연 일정을 짐작하게 했다.

가수 홍진영이 2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미니앨범 'Color Mood(컬러 무드)’ 쇼케이스를 열었다.홍진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02 / dreamer@osen.co.kr

눈길을 끈 건 안전벨트와 관련한 설명이었다. 사진 속 홍진영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었고, 자칫 주행 중인 차량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것처럼 비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홍진영은 “잠시 휴게소에서. 움직이는 차 안 아님”이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오해가 생길 가능성을 미리 차단했다.
이 같은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홍진영은 지난 3일에도 SNS에 “태안에서 행복한 기운 가득 안고~ 이제 경기도 광주로 달려갑니다아아아”라는 글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잠시 후에 만나요”라는 인사와 함께 “차 안 셀카는 주차돼 있는 상태에서 찍은 거예요(속닥)”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차 안에서 커피를 마시는 홍진영의 모습이 담겼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만 놓고 보면 주행 중 촬영한 것으로 오해할 여지가 있지만, 홍진영은 차량이 주차된 상태였다는 점을 먼저 설명하며 불필요한 지적이 나올 가능성을 줄였다.
두 차례에 걸쳐 안전벨트 관련 설명을 선제적으로 덧붙인 홍진영의 모습은 과거 논란을 겪었던 시간과도 맞물려 관심을 모은다. 한 번 구설에 오른 뒤에는 평범한 일상 사진 하나도 예상치 못한 논쟁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사소한 오해의 소지까지 신경 쓰는 모습으로 읽힌다.
앞서 홍진영은 2020년 석사 논문 표절 논란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조선대학교 재학 시절 제출한 석사 논문이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에서 표절률 74%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홍진영은 아버지가 재직했던 대학에서 연예 활동을 이어가던 중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실로도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소속사 측은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고, 홍진영 역시 표절을 부인하며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대학 연구윤리 관련 조사 과정에서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결과가 나왔고, 최종 결론을 앞두고 홍진영은 결국 논문 표절을 직접 인정했다.
이후 조선대학교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로 판정하고 학위를 취소했다. 홍진영은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으며, 약 1년 5개월 만인 2022년 복귀해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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