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 가쓰라가와 “일본서 GV80 하이브리드 타보겠다”...‘환대’로 차별화한 ‘2026 제네시스 챔피언십’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6.10.26 09: 35

 ‘환대’라는 키워드를 운영 철학으로 내세운 ‘2026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차별화에 성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올해는 또 어떤 운영 프로그램을 꺼내들어 선수들과 갤러리들의 만족도를 끌어 올렸는지 관심이 가는 그런 대회가 되고 있다.
대회 우승컵은 일본인 선수 가쓰라가와 유토가 차지했다. 
가쓰라가와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2026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가쓰라가와 유토 선수와 우승 부승으로 제공되는 GV80 하이브리드 모델.

매 대회 우승자는 나오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특히 우승 선수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가쓰라가와는 “대회를 후원해주신 제네시스와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회가 된다면 이번 대회 우승 부상으로 받은 GV80 하이브리드 모델을 일본에서 직접 타보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를 후원한 제네시스 입장에서는 ‘GV80 하이브리드 모델을 일본에서 직접 타보고 싶다’는 말이 귀에 쏙 꽂힐수밖에 없다. 일본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공략하기 가장 까다로운 시장으로 손꼽힌다. 그런 시장에서 프로 골퍼가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를 탄다면, 그 자체가 효과적인 프로모션 사례가 된다.
가쓰라가와는 상금 68만 달러와 함께 향후 2년간 KPGA 투어 및 DP 월드투어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 이 대회가 한국의 KPGA 투어와 유럽 중심의 DP 월드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가능한 혜택이다.
KPGA 투어를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도 특별한 대우가 있었다. KPGA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신상훈에게는 내년에 열리는 ‘2027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Genesis Scottish Open)’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DP 월드투어 최고운영책임자 벤 코웬,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이시혁 전무, 2026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가쓰라가와 유토 선수, KPGA 투어 김원섭 회장, 우정힐스컨트리클럽 이정윤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네시스의 대회 운영 철학인 ‘환대’ 프로그램은 선수와 캐디, 그리고 3만여 명의 갤러리들에게 골고루 편의가 돌아가게 구성됐다.
선수들의 편안한 이동을 위해서는 GV80 쿠페, G90, 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67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DP 월드투어의 지속가능성 캠페인 ‘Green Drive’에 발맞춰 선수 이동에 친환경 운송수단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를 투입했다.
또한 선수와 캐디를 위한 전용 휴식 공간인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Players & Caddies Cafe)’를 마련하고 음료와 간식 등을 제공해 대회 중 편안하게 재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대회장 내 ‘팬 빌리지’에서는 개최 10주년을 기념한 특별 MD 상품과 제네시스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어린이 골프 레슨과 선수 사인회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유소년 골프 선수들에게 역대 제네시스 챔피언들의 원포인트 레슨과 초청 만찬을 통해 선수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네시스 스위트’와 ‘제네시스 손님 라운지’ 등 전용 환대 공간도 운영했다.
대회장 곳곳에 GV80 하이브리드 모델, GV90 네오룬, GV60 마그마 등 총 9대의 차량을 전시하고,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존’에서 ‘GMR-001 하이퍼카’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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