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와 기상과학의 만남! 전북, 전주성서 '머큐리 프로젝트' 7·8기 성료...특별한 추억 선물했다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10.26 14: 41

 전북현대가 전주월드컵경기장을 특별한 교육·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축구와 기상과학을 접목한 '머큐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했다.
전북현대는 지난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 머큐리 프로젝트 7·8기를 진행했다. 머큐리 프로젝트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기상과학과 우주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전북현대와 국립전북기상과학관이 함께 기획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축구장을 교육 공간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전문 강사의 기상과학 교육을 비롯해 ‘나만의 LED 달 무드등 만들기’,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자리 관측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기상과 우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사진] 전북현대 제공.

축구장이라는 장소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북현대 선수들이 사용하는 홈 라커룸과 실내 훈련장, 전주성의 피치 등을 둘러보는 스타디움 투어에 참여했다. 평소 쉽게 들어갈 수 없는 프로축구단의 공간을 직접 경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사진] 전북현대 제공.
지난해 첫선을 보인 ‘머큐리 프로젝트’는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올해까지 총 8기 운영을 이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북현대 클럽하우스에서 5·6기를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운영 장소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 7·8기를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영역을 넓혔다.
특히 이번에는 경기 관람이 주목적인 축구장을 교육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활용하며 프로그램의 영역을 넓혔다. 과학 교육과 축구 체험을 결합해 어린이들에게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 셈이다.
전북현대는 비경기일에도 팬과 지역사회가 구단의 공간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구를 매개로 한 소통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전북현대 제공.
프로그램에 참여한 군산초등학교 김도형 학생은 “축구 경기장이라고 하면 경기를 보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북현대가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현대 이도현 단장은 “머큐리 프로젝트는 축구장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과학을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경기장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미래 세대에게 축구 이상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inekos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