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 경연 현장 반응에 대해 걱정했다.
26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2’(이하 우발라2)에서는 본선 2라운드가 진행되었다.
김수아는 윤상의 ‘사랑이란’을 선택했다. 노래가 끝나자 모두가 말을 잃은 모습이었다. 주우재부터 비비, 정재형까지 눈물을 쏟아냈다. 눈물바다가 된 촬영 현장에 전현무 또한 잠시 말을 아꼈다.

정재형은 누구를 떠올리며 부른 노래인지 물었고, 김수아는 “이 세상 모든 수아들을 생각하며 불렀다”라고 덤덤하게 답했다. 답을 들은 문근영은 입을 꾹 다물며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정재형은 “수아 씨의 마음을 노래해 줘서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잘 들었다. 감동적이었다”라고 평했다. 비비는 잠시 말을 꺼내지 못하고 눈물을 닦았다. 비비는 “마지막에 나오는 그 가사 하나에 모든 게 다 들어있다. 솔직히 저는 잘 모른다. 저의 가슴팍을 손이 뚫고 들어와서 심장을 만졌다. 저는 너무 잘 들었다”라고 힘겹게 평했다.
차태현은 울고 있는 패널들을 보며 “시청자분들은 ‘쟤네들은 왜 저러지’ 그럴까 봐 걱정이다. 노래의 감동이 시청자분들에게 100% 갈 것 같지 않다.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만 오롯이 느끼지 않았을까. 수아 씨의 사연 때문도 아니다. 수아 씨가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그 이야기가 자꾸 와 닿는 게 생소하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하고. 그래서 진심이 전해지지 않았나”라고 현장 반응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했다.
눈물을 그친 주우재는 “음악을 떠나서 내가 너무 염세적으로 살고 있나.. 수아 씨 보면서 ‘세상에 소중한 게 많구나. 그걸 조금 느끼며 살아야겠다’란 생각이 들 정도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친구에게 큰 배움을 얻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정말 응원하고 싶다. 기특한 마음이 너무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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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우리들의 발라드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