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디, 응급 출산에 홀로 병원갔는데..♥이대은 "뭐가 미안해요?" 망언 '충격'[핫피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10.27 09: 02

래퍼 트루디가 출산 당시 남편 없이 홀로 산부인과를 찾아갔던 상황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래퍼 트루디, 전 야구선수 이대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트루디, 이대은은 '김창옥쇼'에 출연해 임신에 대한 다른 의견으로 고민을전했던 바. 이후 지난해 11월 득남소식을 전했던 두 사람에게 이영자는 "아직도 아이 3명의 계획이 계속 유지되는거냐"라고 2세 계획을 물었고, 트루디는 "막상 하나 낳아보니까 제가 얼마나 건방졌는지 이제 알겠더라. 힘들다. 그리고 애기 낳았을 때 실제로 아기가 탯줄이 세번 감겨있었다. 되게 출생부터 특별했다"고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에 이영자는 "대은씨 놀랐겠네 옆에서"라고 안타까워 했고, 이대은은 "저보다 와이프가 많이 놀랐죠"라고 답했다. 이때 트루디는 "저 집에 혼자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예정일이 원래 있었는데 2주 전에 갑자기 남편이 없는데 집에서 칼로 배를 찌르는 느낌이 들더라. 가진통이 왔다. 이거 진짜 큰일났다. 보통 가진통이 계속되지 않는데 이건 계속되는거다. 그 와중에 혼자 씻고. 애기 나올것 같으니까 씻고 운전해서 기어갔다"라고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이영자는 "대은씨 불러야지"라며 놀랐고, 이대은은 "제가 그때 밖에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세리는 "119 불렀어야지"라고 걱정했지만, 트루디는 "산부인과가 집 앞이었다. 5분거리였다. 그래서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때 응급출산 해야겠다 듣고 오빠한테 바로 전화했다. '당장 뛰어와' 했는데 그때 2시간 거리에 있었다. 오빠 안 보고 낳으면 평생 원망할것 같더라. 그래서 오빠가 그때 빨리 와서 오빠 얼굴 보자마자 바로 수술실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그럼 수술실 밖에서 계속 서있었냐"고 물었고, 이대은은 "서있었다.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이영자는 "아기 낳고나서 미안하다고 했냐 울었냐"라고 궁금해 했지만, 이대은은 이해하지 못한 표정으로 "뭐가 미안해요?"라고 반문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영자는 "아니... 잠깐만"이라고 당황했고, 트루디와 박세리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돌렸다. 김창옥마저 황당함에 폭소를 터트렸고, 이영자는 "얼굴이 전부인거야? 인성은 집에 놓고 온거야?"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대은은 "이해를 잘 못했다"고 해명했고, 박세리는 "얼굴값만큼 못한다. 나머지는.."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이대은은 "아니 감사하죠"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고, 이영자는 "아내한테 옆에 있어줘서 병원도 데려다 주고 그랬어야됐는데 내가 원했던건 아니지만 그렇게 됐으니 사랑한다면 미안하다고 하는거지 않나. 대개 한국 아빠들은 아이 출산할때 가슴 찢어지지 않나. 근데 제가 질문했을때 '왜 내가 미안해요?'는 미국 마인드가 나온거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세리는 "미국 사람들도 엄청 감격한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이영자는 "미국도 아니면 뭐냐 이거"라고 의문을 표했고, 트루디는 "이상한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당황한 이대은은 "이해를 잘 못한것 같다 제가. 어느 부분에서 미안한건지"라고 털어놨고, 이영자는 "내가 당신 곁에 그날 있어서 당신 데려다주고 손 꼭 잡아주고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라고 거듭 해설했다.
이에 이대은은 "그건 미안한건데 저는 그거다. 예정일이 아니지 않나. 그럼 제가 계속 집에만 있어야하냐"고 불가피한 상황을 전했고, 이영자는 "한국인의 정서에 현실과 다르게 말이라도 '당신 얼마나 놀랐겠어. 내가 예정일이랑 상관없이 옆에 있었어야 했는데. 그렇다면 당신을 위로해주고' 그렇게 말하는게 있다. 그 정서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대은은 "그 정도는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지만, 트루디는 고개를 저으며 부인했다. 이영자는 "근데 이렇게 길게 얘기했다고? 이렇게 길게 설명해야한다고?"라고 황당해 했고, 연신 웃음을 터트리던 김창옥은 "약간 휴머노이드 같다"고 말했다. 
트루디는 "그렇게 (미안하다고) 말도 안 했다. 미안하단 말을 원체 안한다. 같이 있은지 10년 됐는데 미안하단 말을 안하고 잘못한게 없다. 잘못을 해도 잘못되지 않게 만든다. 되게 잘 하더라"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박세리는 뒷 테이블 반응을 살피더니 "뒤에서도 웃는다. 너무 어이없나보다"라고 말했고, 이대은은 "맞다. 제가 있어줬어야하죠"라며 "자 다음!"이라고 애써 수습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대은과 트루디는 지난 2021년 결혼해 지난해 11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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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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