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결혼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체 후 결혼 발표로 근황을 전하는 걸그룹 멤버들에게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화려한 무대를 뒤로하고, 연예계를 떠나 ‘인생의 짝’과 새 출발을 알린 이들이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의외의 연예인 커플부터 결혼으로 반가운 근황을 전한 멤버까지, 해체한 걸그룹 멤버들의 결혼 근황을 짚어봤다.

#러블리즈 유지애, 곽시양의 예비 신부

최근 가장 화제가 된 결혼 발표 중 하나는 유지애와 배우 곽시양이다. 열애설 한 번 없이 바로 결혼 소식을 전했기 때문. 유지애가 러블리즈 해체 후 은퇴를 하거나 활동을 중단한 것은 아니지만, 결혼으로 근황을 전해 큰 관심을 받았다.
유지애와 곽시양의 소속사 측은 앞서 지난달 “두 사람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1년 여간의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6살 차이의 유지애와 곽시양은 같은 헤어샵을 다니면서 인연이 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애는 결혼 발표와 함께 자필편지를 통해 “저에게 서로를 아끼고 의지하며,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고, 좋은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였습니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라붐 출신 유정, 자필편지로 알린 결혼
그룹 라붐 출신 유정은 지난 8일 SNS에 자필편지를 게재하고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정은 “다가오는 올 겨울, 결혼합니다. 이젠 평생을 함께하기로 한 좋은 짝꿍을 만나 앞으로를 함께하려고 합니다”라고 입장을 직접 밝혔다.
이어 “늘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살아왔다고 생각했던 저를 딸처럼 아껴주고, 제가 얼마나 사랑받는 사람인지 매일 느끼게 해주는,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든든한 좋은 사람을 만났다”면서 지난 1년 동안 천천히 결혼을 준비해왔다고 알렸다.
지난 2014년 라붐으로 데뷔한 유정은 2021년 9월 7년 만에 팀이 해체하면서 개인 활동을 시작했다. 예비 신랑은 동갑내기 금융인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에는 라붐 멤버들과 ‘청첩장 모임’을 가지며 오랜만에 만난 사진을 공개해 팬들을 반갑게 했다.

#스텔라 민희, 은퇴 후 결혼으로 전한 깜짝 근황
2011년 데뷔한 그룹 스텔라 멤버로 활동했던 민희는 팀 해체 후 은퇴했지만, 최근 결혼 발표와 함께 다시 큰 관심을 받았다. 민희는 앞서 지난 4월 자신의 SNS를 통해서 “네.. 저도 갑니다. 마냥 행복했던 웨딩촬영날”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 8월 스텔라 멤버들과 브라이덜 샤워를 한 모습을 공개하면서 다시 민희의 결혼 소식에 관심이 쏟아졌다. 민희는 멤버들과 흰색 드레스를 맞춰입고 사랑스러운 신부로 변신했다. 스텔라와 변함 없는 우정을 드러내 팬들이 반가워하기도 했다.
연예계 은퇴 후 조용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결혼 소식이 화제를 모으면서 민희는 직접 “함께 있을 때 가장 편안하고 많이 웃게 되는, 다정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 편생을 함께하기로 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신 분들도 계실 것 같고 오랜만에 이런 소식 전하게 돼 조금 쑥스럽기도 하지만, 따뜻하게 축하해주시는 마음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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