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두산 초대박, ‘NPB 관심’ 효자 亞쿼터 붙잡았다! 2.9억에 재계약 확정→마캠 합류 자청까지 “선발투수 도전한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10.27 10: 1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아시아쿼터 대체선수 성공신화를 쓴 타카다 타쿠토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 구단은 "27일 아시아쿼터 투수 타카다 타쿠토(24·Takada Takuto)와 총액 22만 달러(약 2억9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후반기 리그 불펜투수 최고 수준의 성적이 재계약으로 이어졌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인 좌완 타카다는 2026시즌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KBO리그 39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 불펜투수 이닝 1위(40이닝), 평균자책점 2위(1.58, 30이닝 이상 기준)로 맹활약했다. 호투에 힘입어 한때 일본프로야구에서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두산 정재훈 신임 단장의 설득 끝 두산 잔류가 확정됐다.

타카다 타쿠로 / 두산 베어스 제공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SSG은 이로운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무사에서 두산 타카다가 역투하고 있다.  2026.09.09 /sunday@osen.co.kr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타카다는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해 짧은 적응 기간을 거친 뒤 수준급 성적을 냈다. KBO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만큼 다음 시즌 한층 더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타카다는 “2027년에도 두산 베어스에서 뛰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 합류 초반 결과가 안 좋았음에도 믿음을 보여주신 덕분에 팀에 보탬이 된 채 첫 시즌을 잘 마무리한 것 같다”라고 소감 밝혔다.
타카다는 이달 말 시작되는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 참가한다. 외국인선수의 마무리캠프 합류는 이례적이다.
타카다는 “내년에 어떤 역할을 맡을 지는 몰라도 선수로서 선발투수에 도전할 역량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무리캠프에서 몸을 더 강하게 만들어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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