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하, 데뷔 전 네덜란드서 유학.."혼자 떠났지만 르세라핌으로 돌어와' 울컥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10.27 16: 10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팀워크 빛난 첫 유럽투어를 마무리했다. 특히 암스테르담 공연은 카즈하에게 더욱 의미가 있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26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우버 아레나에서 ‘2026 LE SSERAFIM TOUR ‘PUREFLOW’ IN UK & EUROPE’의 막을 내렸다. 이번 투어는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덴마크 코펜하겐, 독일 베를린까지 5개 도시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런던 공연은 1만 5천 석이 모두 매진돼 추가 좌석을 개방하기도.
르세라핌은 “피어나(FEARNOT.팬덤명)분들 덕분에 단독 콘서트로 유럽에 발을 디뎠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하다. 여러분은 저희가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해주시는 존재다. 여러분에게도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새로운 활력을 얻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데뷔 전 네덜란드에서 유학 생활을 했던 카즈하에게 암스테르담 공연은 더욱 특별했다. 그는 “네덜란드는 과거와 지금을 이어주는 터미널 같은 곳이다. (데뷔를 위해) 혼자 이곳을 떠났지만 이제는 소중한 멤버들과 함께 르세라핌으로 돌아왔다. 모든 게 피어나분들 덕분이다. 다음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오겠다”라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공연에서 다섯 멤버의 팀워크가 빛났다. ‘CELEBRATION’(정규 2집 수록곡)으로 포문을 열고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정규 1집 수록곡) 등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허윤진이 멤버들을 생각하며 쓴 ‘우리 어떻게 더 사귈 수 있을까’(정규 2집 수록곡)에서는 서로를 향한 애정과 고마움이 짙게 묻어났다.
현지 언론도 멤버들의 관계성이 콘서트에 미친 영향에 주목했는데 영국 음악 매체 유나이티드 바이 팝(United By Pop)은 ‘우리 어떻게 더 사귈 수 있을까’를 인상적인 순간으로 꼽으며 “이 곡이 멤버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의미를 지니는지, 함께 걸어갈 수 있음에 얼마나 감사하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평했다. 글로벌 음악·문화 매체 투모로우 매거진(tmrw Magazine)은 허윤진이 공연에서 멤버들을 단순한 동료가 아닌 친구이자 자매 같은 존재라고 이야기한 순간을 조명했다. "서로 간의 애정과 유대감이 팀의 음악에 진정성을 더한다"라는 분석을 곁들였다.
그런가 하면 영국 BBC 뉴스는 지난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르세라핌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투어 중 함께 웃고 추억을 쌓는 시간이 서로를 더욱 가깝게 만든다고 전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1월 7~8일 마카오를 시작으로 ‘2026 LE SSERAFIM TOUR ‘PUREFLOW’ IN ASIA’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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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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