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무상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나스르)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은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다.
포르투갈 매체 SIC 노티시아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포르투갈 국민의 60%가 호날두의 은퇴를 원하고 있다. 오직 39.8%가 호날두의 대표팀 복귀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현지 마케팅 리서치 업체 IMR과 비즈니스스쿨 ISCTE 익스클루시브 에듀케이션이 진행했다.
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호날두의 대표팀 복귀를 바라는 여론보다 은퇴를 원하는 여론이 더 큰 셈이다. 다만 은퇴를 지지하는 응답자들의 생각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마지막 은퇴 경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더는 대표팀 경기에서 호날두를 보고 싶지 않다는 반응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27/202610272125776758_6ae0995054da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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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날두는 대표팀 활동을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였다. 9~10월 대표팀 활동 기간 호르헤 제주스 감독과의 갈등설 속에 대표팀 캠프를 중도 이탈했다. 결국 호날두는 포르투갈축구협회(FPF)로부터 30일 출전 정지와 255유로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
징계 발표 당시 호날두는 이미 19일의 정지 기간을 소화한 상태였다. 이달 중 징계가 종료될 예정이어서 11월 대표팀 활동에는 규정상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르투갈 언론사 '레코르드' 등은 호날두가 11월 대표팀 예비 등록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은 11월 덴마크와 홈 경기, 웨일스와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호날두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 대표팀에 복귀할 경우 어떤 역할을 맡을지도 관심사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축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다. 오랜 기간 대표팀의 중심으로 활약해 온 만큼 그의 국가대표 경력은 단순한 선수 개인의 거취를 넘어 포르투갈 축구의 상징성과도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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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대표팀 복귀를 원하는 응답자가 40%에 미치지 못했다. 최근 불거진 갈등과 징계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호날두를 둘러싼 여론이 과거와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포르투갈 국민의 다수가 호날두의 대표팀 은퇴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과연 세계 축구를 대표해 온 슈퍼스타는 이대로 사라질까.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