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외도 논란’ 홍서범, 부동산 투자 손실 컸다 “펜트하우스 샀는데 손해 많이 봐”[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0.28 08: 25

가수 홍서범이 과거 부동산 투자로 상당한 재산상 손실을 입었다는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침대에 누워 듣기 좋은 경제 이야기, 김구라 경제 연구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구라는 과거 고양시 식사지구 부동산 분양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투자에 나섰던 연예인들과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식사동이 분양을 했는데 많은 연예인이 왔었다. 홍서범, 독고영재, 이영자, 박원숙 씨 등 많은 연예인이 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때 이광기가 어떤 제안을 했냐면 ‘식사지구에 잠깐 들어갔다 팔면 프리미엄을 건질 수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구라 역시 해당 지역에 투자했다가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 내가 들어갔다가 중도금을 생으로 다 낸 거다. 그나마 그때 내가 돈을 벌고 있었으니까 다행인데 청라도 중도금 전부 다 내고 식사도 전부 다 내서 그 가격이 한 17억 정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1년도에 방배동 아파트를 샀으면 대박이었다. 반포 아파트를 사도 돈이 남았다. 그럼 60~70억 되는 건데”라며 당시 다른 지역에 투자했다면 얻었을 수익을 언급했다. 
특히 김구라는 홍서범의 투자 사례도 공개했다. 그는 “홍서범은 식사동에 펜트하우스를 샀다. 그 당시 펜트하우스는 인테리어 없이 프레임만 있었다. 근데도 그게 100평 가까이 돼서 가격이 16억 정도였다”며 “인테리어까지 직접 다 했으니까 홍서범 씨는 진짜 손해를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홍서범이 고가의 펜트하우스를 매입한 데 이어 내부 인테리어까지 진행했지만, 이후 부동산 시장 상황이 기대와 달라지면서 손실이 컸다는 것. 김구라는 상가 분양과 관련한 투자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홍서범은 청원건설 계열의 원마운트 상가로 분양받았는데 그게 고양시와 여러 문제가 생기면서 홍서범이 일산에 있는 동안 재산상 손실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과거 부동산 투자 일화가 공개된 가운데 홍서범은 최근 아들의 외도 및 양육비 논란으로도 도마 위에 오른 상황이다. 전 며느리 A씨가 아들 B씨를 상대로 사실혼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금 1억원 상당과 월 110만원의 양육비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 B씨의 외도와 양육비 미지급 문제를 폭로했다. A씨는 임신 중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으며, 불륜 상대인 C씨가 삼자대면 과정에서 외도를 인정하면서 이혼 소송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해 9월 법원은 B씨의 외도로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위자료 3000만원과 매월 8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A씨는 위자료와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시부모인 홍서범과 조갑경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너희들 일이니까 너희들 알아서 하라”는 반응을 들었다고도 밝혔다.
논란이 확산하자 홍서범은 직접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저도 아들 부부의 결혼과 이혼 소송 과정을 지켜보며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에 아들을 많이 꾸짖기도 하며 혼내기도 했다”면서도 “성인들의 사랑과 이혼 과정이라 제가 참견할 영역이 아니라서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라며 조용히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1심 판결 후에 제 아들이 위자료 3000만원 중 200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양육비를 지급하려 할 무렵 상대방 측에서 항소를 진행했다. 이에 제 아들 변호사가 재판이 끝날 때까지 양육비를 보류하라고 해서 판결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6일 진행된 항소심에서도 법원은 원심과 같은 판결을 내렸다. A씨가 이에 불복하면서 사건은 대법원까지 이어지게 됐다. 홍서범과 조갑경 측은 이후 “아들의 법률 대리인을 통해 판결에 따른 양육비와 위자료 등 의무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엄중히 지도하겠다”며 “아들이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곁에서 살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들의 외도 관련 소송이 계속되는 가운데 홍서범이 오는 11월 20일 열리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음악회에 출연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그를 둘러싼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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