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유연석vs서현진, 둘 중 한명은 거짓말..“할말 많은 드라마 되길”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10.28 15: 28

10년 만에 재회한 유연석과 서현진. 둘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조영민 감독과 배우 유연석, 서현진이 참석했다.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주인공 둘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흥미로운 소재를 예측 불가 과감한 전개로 그리며 시청자의 심장을 강력하게 파고들 전망이다.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 제작발표회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렸다.오는 10일 첫 방송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이야기이다. 조영민 감독, 배우 서현진, 유연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8 /cej@osen.co.kr

이번 작품으로 유연석과 서현진은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10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두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유연석은 “저희 팬분들도 우리 둘이 다시 한번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많았다. 10년 만에 만나게 돼서 너무 의미가 있었고, 첫 촬영할 때 그런 얘기를 했다. ‘촬영하는 게 재밌다. 첫 촬영이 긴장되고, 어색해야하는데 왜 재밌을까’”라고 찰떡호흡을 언급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 제작발표회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렸다.오는 10일 첫 방송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이야기이다. 배우 유연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8 /cej@osen.co.kr
이어 “서로 잘 알기도 하고, 10년 전에도 좋은 기억이 있고, 근래 조영민 감독님과 호흡을 맞추다 보니까 촬영 현장이 짜릿했다. 흥미로웠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동시에 나온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서현진 역시 “이어서 말하자면 촬영에 들어가면 어색해서 서로 아이스 브레이킹 하는 기간이 필요하다. 저희가 감독님과도 두번째, 서로도 두번째라 그런 기간이 없어서 더 좋았다. 첫 촬영부터 이미 1~2번 작업한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현진은 “오빠가 리허설 시간을 들이는 타입이다. ‘낭닥’ 때는 ‘왜 저래’ 했는데, 그게 좋은 결과물로 남았다. 그게 여전히 그렇고, 여전히 좋은 결과물로 이어져서 좋은 감정으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10년 전 27.6%를 기록했던 것처럼 이번 드라마 역시 시청률 면에서 자신감이 있냐는 질문에 유연석은 “업계 관계자분들 사이에서 제 연기가 좋았다고 회자되는 작품이 감독님과 함께한 작품이었다. 그 믿음이 있었다. 오랫동안 기억되는 작품이 되고, 각인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 제작발표회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렸다.오는 10일 첫 방송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이야기이다. 배우 서현진이 질문을 듣고 있다. 2026.10.28 /cej@osen.co.kr
서현진은 “시청률은 천운이다. 저희는 최선을 다했고, 만듦새는 감독님의 영역이니까요. 잘 만들어주셨겠죠?”라고 말했고, 조영민 감독은 “시청률이라는 게 참 어려운데, 재밌게 보실거라고 자신하고 있다. 재밌는 드라마, 흥미진진한 드라마 보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같은 시간대 경쟁작으로는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최고 19.5%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는 바. 유연석은 “금토와 토일이 피터지게 싸우고 있다. 제가 수술신을 면밀하게 관찰했고, 심도 깊게 고민해서 촬영했다. 저희 드라마는 장르가 다르다. 심리 스릴러라 저희 캐릭터의 디테일한 감정선과 신경전, 진실공방 등을 면밀하게 관찰하면 매주 궁금하셔서 본방을 놓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서현진은 “저희는 아무래도 장르가 다르고, 저희 장르를 기다리는 장르물 덕후분들이 계실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분들의 구미를 만족시켜드릴수있지 않을까 싶다. 기다려주십시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 제작발표회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렸다.오는 10일 첫 방송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이야기이다. 배우 유연석, 서현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8 /cej@osen.co.kr
다소 무거운 소재가 등장하는 점에서 고민은 없었을까. 유연석은 “저는 진실이라는 소재에 대해서 도대체 누군가의 말을 믿고, 저 사람이 진실하다고 믿는 것이 도대체 어떤것을 기준으로 하게 될까 고민하게 만든 작품이다. 누군가의 이미지, 주변의 어떤 판단과 평판에 의해서 누군가에 어떤 진실이 왜곡되거나, 왜곡된 걸 믿고 있지 않은가. 그런 물음을 던지면서 작품을 찍었던 것 같다. 보시는 분들이 민준호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믿고 판단할지 선택할 수 있게 드려보려고 했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저희가 좀 무거운 소재라서 거기에 시선이 쏠리지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 저희가 잘 끌어가기 위한 돌다리 역할로 쓰긴 했다. 그게 주 목적은 아니었기 때문에 주 목적은 거짓말하고 있는 사람, 거짓말 자체다. 그걸 보고나서도 할말이 많은 드라마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감독은 두 사람을 캐스팅한 이유를 알리기도 했다. 그는 “연석 배우, 현진 배우와 작품할 때 너무 좋았다. 훌륭한 배우라는 걸 느끼면서 찍었고, 그래서 어느 드라마든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 제작발표회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렸다.오는 10일 첫 방송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이야기이다. 조영민 감독, 배우 서현진, 유연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8 /cej@osen.co.kr
조 감독은 “이 드라마의 두 주인공이 많은 연기력을 필요로하고, 양면적인 연기력이 필요하다는 생각했다.  믿고 싶은 얼굴과 거짓말하는 얼굴 양면적인 모습을 발견할거라는 자신감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모시게 됐다”며 “연석 배우 같은 경우는 유연한 배우라고 말했다. 그 신을 찍을 때 이렇게 해보자는 거에 대해서 순발력있게 받아들여줘서 이번에 더 느꼈다. 모든 역할을 소화할 수 있구나 느꼈고, 서현진 배우는 참 믿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다. 저 사람을 보면 믿고 싶다. 감정이입이 되고, 호소력이 높다고 느꼈다. 사람들이 이 사람을 다 믿어버리면 어떡하지 싶고, 두 배우의 대단한 연기를 더 크게 느꼈던 작품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작 ‘유부녀 킬러’가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흐름을 이어가는데 부담감은 없냐고 묻자 조영민 감독은 ‘전작이 잘돼서 따라가야한다는 부담감보다 시청하는 분들께 재밌는 드라마를 선보여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전작보다는 함께 고생한 이 드라마가 시청자 분들께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조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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