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에 열광하는 시대다. 그렇다고 자동차가 갖춰야 할 덕목이 반드시 자율주행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수십년 동안 자동차 업계가 추구해 온 덕목은 오히려 ‘운전의 즐거움’이었다.
전동화와 자율주행의 시대에 ‘운전의 즐거움’을 다시 깨우치는 자동차 모델이 있다. 폭스바겐 골프 GTI다.
골프는 소형 해치백이다. 그런데 TSI는 출력이 245마력이나 된다. 245마력을 내는 소형 해치백은 도로에 올라서면 사실상 천하무적이다. 내 마음대로 움직여주는 아바타다.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이렇게 이상적인 조합도 없다.

‘운전의 즐거움’을 중시하는 자동차 철학을 갖고 있는 이들을 위해 폭스바겐코리아가 ‘골프 GTI 다크 모스 리미티드 에디션(Golf GTI Dark Moss Limited Edition)’을 100대 한정으로 11월, 우리나라 시장에 출시한다.
폭스바겐으로서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는 명분이 따로 있다. GTI의 글로벌 출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GTI 특유의 강력하고 정교한 퍼포먼스를 외면할 수는 없다. 2.0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SG가 조합돼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VDM(Vehicle Dynamics Manager)이라고 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키는 장치도 갖추고 있다.
VDM은 전자제어 유압식 프론트 디퍼렌셜 락(VAQ),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등을 유기적으로 제어해 민첩한 코너링과 정교한 핸들링,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시스템이다. 역동적인 와인딩에서도 안전을 보조해 운전의 재미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다크 모스’라는 이름은 외장 컬러에서 비롯됐다.
외장 컬러 ‘다크 모스 그린(Dark Moss Green)’이 이 차의 정체성을 지배한다. 깊이감 있는 그린 컬러는 GTI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용 컬러다.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인상을 풍기는 색채다. 블랙 루프와 블랙 사이드 미러, 블랙 프론트 스트립으로 구성된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조화시켜 다크 모스 그린과 블랙 디테일의 대비를 강조한다.
휠에는 GTI 전용 다이내믹 휠 센터 캡과 밸브캡이 들어갔다. GTI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뛰어난 그립감과 독특한 디자인을 갖춘 아트벨루어(ArtVelour) 스티어링 휠도 리미티드 에디션의 차별화 요소다.
골프 GTI는 1976년 첫 등장 이후 일상에서의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결합한 ‘핫해치’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왔다. 100대 한정 모델로 출시되는 골프 GTI 다크 모스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격은 5425만 원(*VAT 포함, 개별소비세 5.0% 적용)이다.

다크 모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바람을 잡는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 R도 내년에 출시한다.
골프 R은 골프 라인업 중에서도 정점에 있는 모델이다. 최고 출력이 무려 333마력에 이르는 고성능 모델이다.
2015년 7세대 골프 R이 국내에 출시됐는데, 약 12년 만에 신 모델이 다시 출시된다. 8세대 골프 부분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조성된 이 고성능 모델은 2002년 ‘골프 R32’로 시작된 골프 R의 계보를 잇고 있다.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에 7단 DSG 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이 333마력에 이르며 4MOTION 사륜구동 시스템과 R-퍼포먼스 토크 벡터링,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을 갖췄다.
최근 경기도 분당의 한 카페에서 ‘신형 골프 R 카페 오픈하우스’ 행사를 연 폭스바겐코리아는 ‘운전의 즐거움’을 기치로 새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골프 GTI 다크 모스 리미티드 에디션(Golf GTI Dark Moss Limited Edition)’과 신형 골프 R을 공개했다.
이 행사에 즈음해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마이클 안트(Michael Arndt)는 “골프 GTI는 지난 50년 동안 세대를 거듭하며 진화하면서도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본질을 변함없이 지켜온 폭스바겐의 아이콘”이라며 “다크 모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랫동안 골프를 사랑해 주신 한국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한 모델로, GTI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선택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