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미가 ‘야구선수 프로 뒷바라지러’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는 ‘[미국편] 건우야 드래프트가 되고 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하원미는 “미국에서 저희 둘째 건우 뒷바라지 하고 있다. ‘야구선수 프로 뒷바라지러’라고”라며 “‘Prep Baseball Report’라고 해서 미국의 전역에 있는 고교 유망주들을 뽑아서 쇼케이스 같은 토너먼트 하는 거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Prep Baseball Report’는 미국 전역 유망한 유소년, 고교 야구 선수들이 참가하는 토너먼트로 선수들의 경기력과 기량을 평가하고 대학 및 프로 스카우트에게 선보이는 무대다.

하원미는 “미국에서 제일 큰 거라서 대학교 스카우터분들이 대거 참여를 한다. 이제 학생들을 보는 그런 자리다. 거기에 참가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대회 주최지인 애틀랜타로 이동한 하원미와 둘째 건우. 하원미는 소감을 물었고, 건우는 “원래 하는 대로 똑같이 하면 될 거 같다. 그냥 가서 열심히 하고 올게요. 잘해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하원미는 테스트를 앞둔 건우를 보더니 “17번이 우리 추건우다. 기분이 좀 그렇다. 왜냐면 아기였는데 언제 이렇게 커가지고 지금 막 대학교 스카우터들 앞에서 자기를 뽐내는 자리까지 오게 된 게 살짝 뭉클한 시간”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본격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건우는 첫 번째 약 55m 달리기 테스트에서 6.6초로 엄청난 성적을 자랑했다. 하원미는 “건우가 2등으로 끊었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 아빠는 왜 1등을 못했냐 하겠지만 엄마는 2등도 만족한다”라고 흐뭇해했다.
두 번째는 타격 테스트였다. 건우는 스카우터들 앞에서 긴장하지 않고 공을 쳐 냈고, 홈런을 2개나 치기도 했다.
이후 모든 테스트가 끝나고, 하원미는 “오늘은 약간 개개인의 능력치를 보는 거였다. 건우도 만족한다. 내일 저녁에 시합이 있다”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 3일째, 카메라를 켠 하원미는 “어제 촬영을 하나도 못 했다. 경기가 하나 있었는데 여기 소나기 계속 내리고 엄청 습하고 건우가 성적이 안 나와서 극심하게 예민한 상태”라고 전했다.
결국 촬영을 중단해야 한다는 하원미는 “유튜브가 중요하지만 우리 아들의 미래가 더 사실 급하기 때문에 어쨌든 아마 촬영 못 할 것 같고 오늘 성적에 따라서 내일 한 번 담아 보겠다. 제발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라며 간절하게 기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하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