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상의 탈의 면도기 광고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는 '손흥민이 박지성을 만나자마자 가장 먼저 꺼낸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손흥민과 박지성이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박지성은 면도기 광고 화보를 돌아보며 "머리 스타일을 보고 어디서 찍었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성는 "영국에서 찍을 때는 한국인 스태프가 한 명도 없었다. 다 외국인이었다"며 "가장 웃겼던 거는 내가 한 말이 많이 이슈가 됐는데 '써보세요'였다. 그게 외국인 직원이 나보고 영국에서는 'try it'인데 한국어로 뭐냐고 하더라. 그래서 '써보세요'라고 했는데 그렇게 해달라고 했더니 광고가 그렇게 나갔다"고 밝혔다.
특히 박지성은 전설의 '상탈' 광고에 대해 "머리를 보면 영국에서 찍은 거다. 한국 직원은 없고 영국에서 찍어서 매니저도 없었다. '이때 촬영하러 어디로 가시면 된다'고 해서 혼자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갔더니 스크립트에 없는 상의 탈의를 하라고 하더라. 즉석에서 만들어진거다"라며 "내가 면도기 브랜드에 여러모로 많은 기여를 했다"고 웃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