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이 신보로 한국과 일본의 주요 음반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일본 오리콘이 지난 28일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27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5집 ‘BREAK EVEN’은 발매와 동시에 ‘데일리 앨범 랭킹’ 3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발매 첫날에만 38만 2991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한터차트 일간 음반 차트(10월 26일 자)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를 향한 관심도 심상치 않다. 경쾌한 호루라기 사운드가 인상적인 이 곡은 일본 라인뮤직과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단곡) 랭킹’에서도 8위(10월 27일 자)를 기록했다.

신곡의 인기는 전작의 역주행에도 영향을 미쳤다. ‘It’s Me’의 스트리밍 수치가 전주 대비 10.4% 증가하며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급상승 랭킹’ 8위(10월 26일 자, 집계 기간 10월 12~18일)에 이름을 올렸다. 신보와 전작이 나란히 주목받으며 아일릿의 음악을 향한 현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체포하겠어’는 10월 27일 자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41위에 올랐고,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글로벌’에는 67위로 처음 진입했다. 해당 차트에서 6개월째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It’s Me’와 함께 성과를 내며 아일릿의 글로벌 인기를 뒷받침했다.
국내 차트에서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체포하겠어’는 발매 직후 멜론 ‘톱 100’ 72위로 진입한 뒤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려 10월 28일 기준 7위까지 올라섰다. 발매 이후 이어진 관심이 실제 차트 성적으로 이어지며 신곡의 흥행에 힘을 보탰다.
뮤직비디오 역시 빠르게 조회 수를 늘리고 있다. ‘체포하겠어’ 뮤직비디오는 오늘(29일)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공개 당일인 10월 26일에는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한국 1위, 미국 2위, 글로벌 7위에 오르며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탄탄한 서사와 몰입감 있는 영상미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흥행에 힘을 보탰다.
신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 콘텐츠도 화제다. 아일릿은 지난 28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체포하겠어’의 콘셉트를 재치 있게 살린 프로모션 영상 두 편을 공개했다. 공익 광고를 패러디해 “습관성 친절, 이제부터 체포 대상입니다”라고 외치는가 하면,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어디든 등장하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음악뿐 아니라 콘셉트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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