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어깨 무섭네’ 2차전 보살 인정한 나성범, 그래도 무조건 뛴다 “모두 함께 미쳤으면 좋겠다” [PO3]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10.29 17: 20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2차전 최형우의 강렬한 보살에도 공격적인 주루를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성범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솔직히 2차전까지 모두 잡고 3차전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삼성의 집중력이 좋아서 패배했다. 그래도 1승 1패면 잘했다고 생각한다. 다시 분위기 떨어지지 않게 3차전 잘 준비하겠다”고 3차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KIA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과(5-1 승리) 2차전(3-8 패)에서 1승 1패를 주고 받았다. 원정에서 1승 1패를 하고 홈으로 왔기 때문에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비로 하루 미뤄진 가을야구, 선발 맞대결에는 변화가 없다. 삼성은 크리스 페덱, KIA는 제임스 네일이 나섰다.1회초 2사 3루에서 KIA 나성범이 좌전 적시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10.26 /sunday@osen.co.kr

올 시즌 140경기 타율 3할3리(503타수 154안타) 31홈런 97타점 79득점 OPS .920으로 활약한 나성범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5경기 타율 3할1푼3리(16타수 5안타) 2홈런 5타점 4득점 OPS 1.242를 기록중이다. 
김도영, 해럴드 카스트로와 함께 KIA 클린업 트리오로 타선을 이끌고 있는 나성범은 “타격은 솔직히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좋을 때가 있고 나쁠 때가 있다. 이 중요한 시기에 떨어지면 안되는데 다른 선수들도 분발을 했으면 좋겠다. 나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좋은 컨디션으로 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모든 타자들이 미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IA는 3차전 선발투수로 시라카와 케이쇼를 에고했다. 삼성은 최원태가 선발투수다. 양 팀 모두 원투펀치의 등판이 끝났기 때문에 3차전은 난타전이 될 수 있다는 예측도 있다. 
나성범은 “경기는 해봐야 안다”고 강조하며 “시라카와가 잘 던질 수 있도록 수비에서 잘 도와주길 바란다. 나도 수비를 나가니까 시라카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타선에서도 중심타선 뿐만 아니라 모든 타선에서 집중력 있게 점수를 많이 뽑아서 투수들이 편안하게 던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3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시라카와,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삼성 최형우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6.10.29 / jpnews@osen.co.kr
삼성은 2차전에서 베테랑 최형우를 좌익수로 기용한 것이 성공했다. 최형우는 타석에서는 홈런을 치고, 수비에서는 보살을 잡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에 (최)형우형이 안나왔다. 정말 중요한 타자인데 경기에 나오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2차전에는 무조건 나올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나성범은 “(구)자욱이 다리가 아직 완전하기 않기 때문에 형우형이 좌익수로 나올거라고 예상했다. 우리 팀에 있었을 때도 연습할 때 송구가 정말 좋았다. 중요한 순간에 분위기를 끊어버리는 좋은 송구였다”며 2차전 최형우의 활약을 돌아봤다. 
밀어서 2루타를 칠 때 빨리 뛰어야겠다는 말에 “충분하다”며 웃은 나성범은 “우리 팀에 빠른 선수들이 많다. 무조건 레프트 타구일 때만 빨리 뛰는게 아니라 중견수, 우익수 방면 타구가 나오더라도 빈틈이 보인다면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며 공격적인 주루를 다짐했다.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나성범은 “체력적인 부분도 그렇고 내가 알기로는 오늘 이겨야 투수 로테이션도 아낄 수 있다. 투수들도 힘을 냈으면 좋겠고 우리 타자들도 분발해서 투수들이 편안하게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비로 하루 미뤄진 가을야구, 선발 맞대결에는 변화가 없다. 삼성은 크리스 페덱, KIA는 제임스 네일이 나섰다.1회초 2사 3루에서 KIA 나성범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6.10.26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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