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 박승규 결승타→구자욱 쐐기타, '패승승' 삼성 KS행 1승 남았다...KIA 김도영 홈런 치고 투수 9명 투입하고도 벼랑끝 [PO3 리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10.29 22: 18

삼성 라이온즈가 2연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삼성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6-4로 승리했다. 디아즈의 투런홈런, 류지혁의 투런 홈런에 이어 박승규의 결승타, 구자욱의 추가 적시타에 힘입었다. 원태인을 포함해 불펜을 총동원해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삼성은 1패후 2연승을 거두며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올리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KIA는 투수 9명의 투입하는 물량작전을 벌였지만 타선의 응집력에서 한뼘 뒤지며 1승후 연패를 당해 벼랑끝에 몰렸다. 김도영이 홈런 포함 2안타 3출루를 했지만 앞뒤에서 뒷받침이 없었다.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3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IA는 시라카와가, 방문팀 삼성은 최원태가 선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박승규가 7회초 2사 2루 구자욱의 우중간 1타점 안타때 득점을 올리고 환호하고 있다. 2026.10.29 / foto0307@osen.co.kr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3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IA는 시라카와가, 방문팀 삼성은 최원태가 선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디아즈가 1회초 2사 1루 우월 2점 홈런을 치고 구자욱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10.29 / foto0307@osen.co.kr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박승규(우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르윈 디아즈(1루수) 최형우(좌익수) 강민호(포수) 전병우(3루수) 류지혁(2루수) 이재현(유격수)을 내세웠다. KIA는 박재현(좌익수) 김호령(중견수) 김도영(3루수) 카스트로(1루수) 나성범(우익수) 김선빈(지명타자) 김규성(2루수) 김태군(포수) 하주석(유격수)을 배치했다.
삼성의 한 방이 터졌다. 1회초 2사후 구자욱이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런데 KIA 포수 김태군이 잡지 못해 뒤로 흘러 1루에 살아나갔다. 스트라이크 낫아웃의 행운이었다. 기회가 찾아오자 4번타자 디아즈가 KIA 선발 시라카와의 높은 직구를 그대로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2-0으로 앞서가는 플레이오프 2번째 홈런이었다. 
2회초 2사후 흐름에 변화가 생겼다. 류지혁이 3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치고 2루까지 달렸다. KIA 좌익수 박재현이 빠른 발로 달려가 잡자마자 2루에 송구했다. 원심은 세이프였으나 비디오판독결과 아웃으로 뒤집혔다. 이 호수비 하나가 KIA 2회말의 반격의 발판이었다. 선두타자 카스트로가 볼넷을 얻자 1사후 김선빈이 좌전안타로 뒤를 받쳐 찬스를 만들었다.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3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IA는 시라카와가, 방문팀 삼성은 최원태가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하주석이 2회말 2사 1,2루 중견수 왼쪽 1타점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6.10.29 / foto0307@osen.co.kr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3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시라카와,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1사에서 KIA 김도영이 역전 우월 솔로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10.29 / jpnews@osen.co.kr
이어진 1사1,2루에서 김태군이 불리한 카운트를 딛고 3유간을 빠지는 안타를 터트려 2루주자를 불러들였다. 9번타자 하주석이 최원태의 체인지업을 가볍게 받아쳐 중전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곧바로 최원태를 내리고 배찬승을 올려 불을 껐다. 그러자 3회 1사후 김도영이 배찬승의 152km짜리 바깥쪽 직구를 우월 솔로포로 연결시켜 3-2 역전에 성공했다. 무서운 기술력이었다.
삼성은 실마리를 찾지 못하다 5회 또 한 방이 터트렸다. 선두타자 강민호가 2루수 옆으로 빠지는 안타로 출했다. 1사후 타격감일 좋은 류지혁이 시라카와의 실투성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우월 역전 투런포를 만들어냈다. 자신의 스트시즌 첫 홈런이었다. 시라카와가 이재현 볼넷을 내주자 KIA도 불펜을 가동했다. 삼성은 김지찬의 안타까지 나와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정해영과 곽도규가 막아냈다.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3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시라카와,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1사 1루에서 삼성 류지혁이 우월 투런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10.29 /sunday@osen.co.kr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3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시라카와,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무사에서 KIA 나성범이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10.29 /sunday@osen.co.kr
경기는 치열한 불펜 대결이었다. 삼성은 6회초 디아즈 우전안타와 1사후 강민호 볼넷으로 달아날 기회를 얻었다. KIA는 조상우를 올렸고 대타 김영웅의 잘맞은 타구가 1루수 카스트로에 막혀 병살로 이어지는 불운을 당했다. 삼성은 6회말부터 원태인을 올려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자 곧바로 나성범이 원태인의 실투성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4-4 원점으로 돌렸다. 예측불가의 승부였다. 
7회 삼성이 2사후 집중력을 과시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1사후 이재현이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김지찬이 번트아웃됐다. 2사2루에서 박승규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려 5-4로 리드를 되찾았고 구자욱이 표적등판한 이의리의 변화구를 가볍게 끌어당겨 우전적시타로 또 한 점을 달아났다. 2차전에 이어 또 다시 두 선수가 승리를 이끌었다. 
원태인에 이어 이승민이 7회2사후 등판해 8회까지 막았다.  KIA는 8회말 1사1루에서 대타 이호연의 안타성 타구가 2루 커버를 위해 들어가던 유격수에 막혀  더블아웃 당했다. 대주자 김민규가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나온 불운이었다. 이날 풀리지 않는 경기를 의미하는 장면이었다. KIA는 9회말 2사1,2루 마지막 찬스를 잡았다.그러나 김도영이 타석에 들어섰으나 사토시에게 막혀 3루 땅볼에 그쳤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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