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진출까지 단 1승’ 삼성, 4차전 선발 페덱 출격…KIA는 네일로 맞불 [PO]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10.29 22: 25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을 앞세워 플레이오프에서 승부를 끝내겠다는 각오다. 벼랑 끝에 몰린 KIA 타이거즈는 제임스 네일을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삼성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나간 삼성은 4차전 선발 투수로 페덱을 예고했다.
페덱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다만 KIA를 상대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정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평균자책점 5.25에 그쳤다.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벤자민, 삼성은 페덱이 선발로 나섰다.1회말 삼성 페덱이 역투하고 있다. 2026.09.16 /cej@osen.co.kr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첫 등판은 아쉬웠다. 지난 26일 1차전 선발로 나선 페덱은 4⅔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다.
삼성으로서는 페덱의 반등이 절실하다. 3차전 승리로 한국시리즈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만큼, 4차전에서 시리즈를 마무리하려면 선발 마운드의 안정감이 중요하다. 페덱에게도 1차전의 아쉬움을 씻을 기회다.
이에 맞서는 KIA의 선발 투수는 네일이다. 네일은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며 선발진의 중심을 지켰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당시 삼성 타선을 상대로 4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5회 헤드샷으로 퇴장당하면서 예상보다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두 외국인 투수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1차전에서 고전했던 페덱은 설욕을, 호투하고도 퇴장으로 등판을 마쳐야 했던 네일은 다시 한번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둔 삼성과 탈락 위기에 몰린 KIA. 양 팀의 운명이 걸린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페덱과 네일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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