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서비스 23주년을 맞이한 장수 MMORPG ‘리니지2’가 게임 본연의 클래식한 감성과 초기 육성의 재미를 복원하는 대규모 빌드 패치를 단행했다.
대규모 업데이트 ‘베이직’을 진행한 ‘리니지2’는 28일 오후 8시를 기해 신규 서버인 ‘글루딘’, ‘글루디오’, ‘기란’ 등 총 3개의 신규 전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이번에 신설된 서버들은 ‘스탠다드(기본부터)’, ‘심플(단순하게)’, ‘슬로우(느리게)’라는 명확한 세 가지 운영 기조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저들은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무급 무기 ‘펄션’을 손에 쥐고 시작해, 급격한 인플레이션 없이 캐릭터를 천천히 성장시켜 나가는 초기 리니지2 고유의 빌드 메커니즘을 경험할 수 있다.
전투 메타의 다변화를 이끌 신규 클래스 ‘패왕: 바츠’의 세부 데이터도 공개됐다. 패왕: 바츠는 단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근접 타격형 클래스로 설계됐다. 속도감 있는 모션 연출과 고속 전술 교전 능력을 보유해 인게임 근접 공방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장기 서비스를 기념해 본 서버 및 에바 서버 이용자 트래픽을 겨냥한 파격적인 보상 시스템도 가동 중이다. 출석 보상 미션을 수행한 유저 전원에게는 과거 강화 실패로 파괴된 장비 아이템을 복구할 수 있는 핵심 재화인 ‘블랙 쿠폰’ 4종이 배포된다. 이와 함께 28일 동안 매일 성장에 필요한 소모품을 일괄 송출하는 ‘23주년 큐브’, 특수 장비 선택권, 헤어 액세서리 등 풍성한 한정판 리워드가 시스템 우편을 통해 지급된다.
인게임 전장과 연동된 시즌 프로모션 2종은 오는 11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전개된다. 기간 한정 파티 던전인 ‘침식의 둥지’가 오픈되어 유저들은 네 개 지역의 일반 몬스터와 타임어택 형태로 출현하는 보너스 보스를 처치하고 대량의 경험치 지표를 수급할 수 있다.
아울러 일일 2회 정해진 시간마다 습격해 오는 도적단 세력으로부터 축하 케이크를 방어하고 보상을 획득하는 수호형 미니게임 ‘파티쉐의 초대’ 이벤트가 병행 가동된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