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대학 축제 홀린 ‘체포하겠어’..‘호루라기 떼창’까지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10.30 08: 57

 그룹 아일릿(ILLIT)이 대학 축제를 경쾌한 호루라기 소리로 가득 채웠다.
아일릿은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26일 발매한 미니 5집 ‘BREAK EVEN’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를 비롯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시선을 사로잡은 ‘체포하겠어’ 무대에서 멤버들은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에너지 넘치는 칼군무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아일릿이 깜짝 선물로 준비한 요술봉 호루라기를 리듬에 맞춰 불며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응원도 눈부셨다. 이들은 후렴구 일부를 ‘취뽀(취업 뽀개기)하겠어’로 센스 있게 개사해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해당 파트의 발음이 ‘취뽀하겠어’로 들린다는 온라인 반응을 재치 있게 반영한 것이다.
이어진 대표곡 퍼레이드 역시 분위기를 달궜다. 데뷔곡 ‘Magnetic’을 시작으로 ‘NOT CUTE ANYMORE’, ‘Cherish (My Love)’를 연달아 소화했으며, 축제에서 최초 공개한 신보 수록곡 ‘More’ 라이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앙코르곡 ‘It’s Me’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우렁찬 ‘떼창’이 쏟아졌다.
한편, 29일 베일을 벗은 ‘체포하겠어’ 퍼포먼스 버전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경비원, 어린이, 응원단 등이 합류해 다 같이 춤을 추는 플래시몹 형태로 연출돼, 본편과는 또 다른 친근하고 활기찬 매력으로 호평받고 있다.
신곡 ‘체포하겠어’의 차트 상승세도 매섭다. 멜론 일간 차트 진입 후 꾸준히 순위가 뛰어올라 13위(10월 28일 자)를 기록했으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10월 29일 기준)에서도 한국 2위, 일본 4위, 미국 12위에 랭크되며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빌리프랩(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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