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그리워요” 와이스 아내의 꿈 현실 되나! FA 된 대전예수, 美 한화 복귀 점쳤다 “해외무대 재도전 원할 것”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10.30 10: 20

대전예수가 내년 시즌 KBO리그 무대에 다시 강림할까. 
메이저리그 내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우완투수 라이언 와이스에 대한 500만 달러(약 66억 원) 구단 옵션을 거부했다. 와이스는 50만 달러(약 6억 원) 바이아웃 금액을 받고 FA 시장에 나온다”라고 보도했다. 
MLBTR은 “와이스는 메이저리그 9경기에 등판해 26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7.62를 기록했다. 탈삼진율은 22.9%로 평균 수준이었지만, 상대 타자 15.3%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그는 6월 지명할당(DFA)됐고, 웨이버를 통과했다”라며 “트리플A에서도 76⅓이닝을 던졌지만 평균자책점 5.42로 부진했다. 이런 시즌을 보낸 만큼 애스트로스가 내년에도 그와 함께하지 않기로 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와이스 아내 헤일리 브룩 SNS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9회에만 6점을 올리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 승기를 잡았다.L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선점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3승 1패를 선점한 팀이 우승한 확률은 94.4%(17/18)다. LG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는 단 1승이 남았다.8회초 2사에서 한화 와이스가 더그아웃으을 향해 투수 교체를 거부하고 있다. 2025.10.30 /sunday@osen.co.kr

마이너리그, 대만프로야구, 미국 독립리그를 경험한 와이스는 2024년 6월 부상을 당한 리카르도 산체스의 임시 대체 외국인선수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6주, 규모는 1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단기간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26만 달러 정식 계약에 성공했고, 16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의 활약을 발판 삼아 9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와이스는 2025시즌 KBO리그 정상급 외국인투수로 환골탈태했다. 30경기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의 에이스급 성적을 내며 퀄리티스타트 2위(21회), 승리, 이닝(178⅔), WHIP(1.02) 3위, 탈삼진 4위(207개), 평균자책점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시즌 MVP를 거머쥔 코디 폰세와 막강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한화의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와이스는 이에 힘입어 작년 12월 1년 260만 달러가 보장된 2년 최대 1000만 달러 조건에 휴스턴과 계약하며 미국 진출의 꿈을 이뤘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9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62의 부진 속 마이너리그 강등을 통보받았고, 지명할당 조치를 당하는 수모를 거쳐 마이너리그에서 부진을 거듭했다. 
한국 사랑이 남다른 와이스의 아내 헤일리 브룩은 개인 SNS를 통해 사실상 1년 내내 한국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화 시절 추억이 담긴 사진 업로드는 물론 한국어 인사 영상까지 올리며 KBO리그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남편이 1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되면서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MLBTR은 “이제 와이스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라며 “북미에 남는다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안받는 데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해외 무대에서 다시 투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를 선택하고 싶어 할 것”이라고 와이스의 한화 복귀를 점쳤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