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265억짜리 재앙” 美 충격 혹평! 김하성 한국 와야하나, FA→FA→FA에도 ML 잔류 암울하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10.30 14: 11

메이저리그 FA 자격을 공식적으로 취득한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그러나 올 시즌 최악의 퍼포먼스 탓에 현지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간) 2026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과 함께 발표했다. 
김하성은 마우리시오 듀본, J.P. 크로포드, 폴 데종, 잭 쇼트, 케빈 뉴먼, 올랜도 아르시아, 호르헤 마테오와 함께 유격수 포지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WAR 순으로 선수를 나열했는데 듀본이 4.6, 크로포드가 4.0으로 상단을 차지한 반면 김하성은 –0.9로 유격수 최하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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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몸이 된 김하성. 현지 언론의 시선은 싸늘하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김하성은 2000만 달러(약 265억 원)짜리 재앙이었다”라고 충격적인 혹평을 남겼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김하성 같은 대형 투자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팀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라며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김하성을 반면교사로 삼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작년 12월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주전 유격수로 낙점된 김하성은 올해 1월 국내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해 미국에서 우측 중지의 파열된 힘줄을 복구하는 수술을 받았다. 김하성이 5월 13일이 돼서야 시즌 첫 경기를 치른 이유다. 
김하성은 건강하게 돌아왔지만, 5월 월간 타율 8푼9리, 6월 3푼6리로 방황을 거듭했다. 타격이 침체되면서 장기인 수비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51경기 타율 1할1푼6리(129타수 15안타) 0홈런 9타점 11득점 OPS .359의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승선했으나 가을 무대 또한 4경기 5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김하성의 FA 신청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24시즌을 끝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나온 그는 어깨 부상 여파로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29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재활을 마치고 지난해 7월에야 복귀가 성사됐는데 부진을 거듭하며 방출을 당했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로 향해 반등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2025시즌을 마친 뒤 옵트아웃을 선언하며 다시 FA 시장으로 나왔다. 그리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 단기 계약을 통해 장기 계약을 노리는 목표를 세웠지만, 불의의 부상과 부진에 모든 계획이 틀어졌다. 미국 복수 언론은 그를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최악의 FA 계약자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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