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고지용이 여러 차례 놀라움을 안겼다. 2년 전 이혼했다는 사실부터 전처와의 양육비 갈등, 그리고 10년 만에 젝스키스 3인 재결합이라는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고지용이 올해 들어 여러 차례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첫 번째 안긴 놀라움은 2년간 감춰왔던 이혼 소식을 드디어 밝힌 것으로, 고지용은 지난 7월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밝혔다.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는 고지용은 지난 7월 29일, "2년 전 아내와 이혼을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2년 동안 이혼한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아들 때문으로, 고지용은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다"며 "이혼은 서로의 길을 존중하고 각자 어른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승재는 엄마와 아빠의 새로운 관계를 이해하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아들의 양육권은 전처 허양임이 가져간 가운데 고지용은 "앞으로도 아빠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비록 부부로서는 헤어졌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안긴 놀라움은 전처와의 양육비 갈등이었다. 고지용 측에 따르면 허양임은 지난 5일 고지용을 상대로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면접교섭권을 거부했다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과 면접교섭권 심판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이에 고지용 측도 지난 16일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양육비 관련해서는 서로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태로, 허양임은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다. 최근 고지용 씨로부터 제가 승재에 대한 면접교섭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 제가 먼저 법원에 먼접교섭 심판 청구를 한 상태다.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면접 교섭을 성실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세 번째 놀라움은 젝스키스 재결합이었다. '무한도전'의 '토토가'로 시작된 젝스키스 재결합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던 고지용이었기에 이번 재결합 결정은 놀라울 따름이었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에 따르면 고지용, 장수원, 이재진은 이날‘THE TREE in INSPIRE - 젝키의 못다 한 이야기’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들어간다. 오는 2027년이 젝스키스 데뷔 30주년이라는 점에서 재결합을 결정했고, 고지용은 장수원, 이재진과 특별한 무대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의 부제인 ‘젝키의 못다 한 이야기’처럼 이번 무대는 과거의 시간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관계자는 "오랜 시간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보내온 세 사람이 다시 만나 음악과 토크, 그리고 추억을 통해 팬들과 그동안 미처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풀어내는 자리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혼부터 양육비 갈등, 그리고 젝스키스 재결합까지. 고지용의 2026년은 참 스펙타클하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OSEN DB,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