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故 최불암, 정갈하고 소박한 진정한 아버지"..먹먹한 추모글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10.30 18: 34

방송인 이정민이 故 최불암을 추모했다.
이정민은 30일 자신의 SNS에 "2006년 새내기 아나운서 시절 잔뜩 긴장하고 최불암 선생님을 처음 뵈았던 날 '저희 아버지랑 너무 비슷하셔요.. '했더니 '내가 대한민국 아버지상인가봐? 많이들 그렇게 이야기해요' 라며 웃어주셨죠"라며 故 최불암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이정민은 "2020년 '아침마당'에서 뵈었을때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저와 함께 진행한 '좋은 나라 운동본부'를 꼽아주셨었죠"라고 덧붙였다.

이정민은 "늘 정갈하고 소박하게 그리고 기품있는 인생길을 걸어오신 선생님.. 존경합니다"라며 "새내기 아나운서였던 저에게 해주셨던 말씀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우리 나라의 정말 진정한 아버지십니다. 이제 하늘에서 평안히 쉬세요…"라고 애도했다.
1939년생 故 최불암은 연출가를 꿈꾸던 중 1959년 극단 '실험극회'에서 연극 '햄릿'으로 데뷔, 1965년 국립극단 단원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1967년 서울중앙방송 특채 6기 탤런트로 뽑혀 20대에 드라마 '수양대군'에서 노년의 김종서로 출연하며 드라마에 진출한 故 최불암은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故 최불암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다. 장례는 5일장이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거행된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고, 이수성·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이 장례위원으로 참여한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이정민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