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KIA 누구든 와라!” 1위팀 평가전 승승승 미쳤다→5년 만에 통합우승 준비 끝…안현민 결승타+소형준 5이닝 2실점 [수원 리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10.30 21: 02

통합우승 준비는 끝났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U-23 대표팀과의 한국시리즈 대비 마지막 평가전에서 11-2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1위 KT는 한국시리즈를 대비해 총 3차례의 평가전을 편성했다. 27일 상무전 7-0, 28일 U-23 대표팀전 8-2 승리에 이어 최종전까지 승리로 장식하며 연습경기 3전 전승으로 통합우승에 도전할 채비를 마쳤다. 

KT 위즈 제공

선공에 나선 KT는 대표팀 선발 박준성을 맞아 최원준(중견수) 김민혁(지명타자) 안현민(우익수) 샘 힐리어드(좌익수) 김현수(1루수) 장성우(지명타자) 김상수(2루수) 허경민(3루수) 조대현(포수) 류현인(지명타자) 장준원(유격수) 권동진(지명타자)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연습경기 특성 상 지명타자 3명이 포함된 12번 타순을 제출했다. 
대표팀은 KT 선발 소형준 상대 김건(2루수) 김성우(포수) 어준서(3루수) 유민(우익수) 박한결(좌익수) 강성우(유격수) 양현종(1루수) 김동주(지명타자) 이원준(중견수) 순의 오더를 꾸렸다.
1회초부터 1위팀다운 화력을 과시했다. 최원준, 김민혁 테이블세터가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밥상을 차린 상황. 2루주자 최원준이 연습경기임에도 도루로 3루를 훔치는 적극적 주루플레이를 펼쳤고, 타석에 있던 안현민이 좌익수 방면으로 1타점 선제 적시타를 쳤다. 
2회초에는 1사 후 허경민이 중전안타, 조대현이 좌측 담장을 강타하는 2루타로 2, 3루에 위치했다. 이어 류현인이 1타점 내야땅볼, 장준원이 중월 2점홈런을 연달아 치며 스코어를 4-0으로 벌렸다. 
KT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3회초 최원준이 우측으로 2루타를 날린 뒤 김민혁이 진루타, 안현민이 볼넷으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3루주자 최원준이 힐리어드 타석 때 나온 폭투를 틈 타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KT는 4회초 선두타자 장성우의 중전안타, 허경민, 한승택의 연속 볼넷을 묶어 손쉽게 1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이어 류현인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격차를 벌렸다. 
KT 위즈 제공
대표팀이 4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강성우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어준서가 소형준 상대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9.2m로 기록됐다. 
KT는 5회초에도 상대 제구 난조를 놓치지 않았다. 2사 후 대타 오윤석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며 물꼬를 텄다. 이후 안현민, 힐리어드가 연달아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를 채웠고, 김현수가 승기를 가져오는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대표팀은 5회말 1사 후 김건이 내야안타, 강성우가 안타, 어준서가 볼넷으로 만루 밥상을 차렸지만, 유민이 루킹 삼진, 박한결이 1루수 뜬공에 그쳤다. 
KT 위즈 제공
KT 타선이 7회초 다시 힘을 냈다. 2사 후 집중력이 빛났다. 배정대가 중전안타, 대타 장진혁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폭투를 틈 타 한 베이스씩 이동했다. 그리고 타석에 있던 김민혁이 좌중간으로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T는 8회초 선두타자 힐리어드의 우전안타, 대주자 유준규의 2루 도루에 이은 장성우의 1타점 2루타를 앞세워 대승을 자축했다. 
KT 선발 소형준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 81구를 기록했다. 이어 오원석(⅔이닝 무실점)-스기모토 코우키(⅓이닝 무실점)-전용주(⅔이닝 무실점)-손동현(⅔이닝 무실점)-김정운(⅔이닝 무실점)-박영현(1이닝 무실점) 순으로 감각을 점검했다.
플레이오프가 4차전에서 끝날 경우 한국시리즈 1차전은 내달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 5차전 끝장승부가 성사되면 하루 밀린 3일 1차전이 열린다. 플레이오프 1차전이 우천으로 하루 순연됐기 때문이다.
KT 위즈 제공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