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자신만의 독보적인 위생 철학을 언급했다.
30일 전파를 탄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주도를 찾은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84는 바닷가에 앉아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맛있게 먹었다. 식사를 마친 그는 손가락을 쪽쪽 빠는가 하면, 가방에서 꺼낸 손수건으로 코도 닦고 입도 닦는 자연스러운(?) 행동을 이어갔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코드 쿤스트는 “이 정도면 우리가 적응할 때도 되지 않았어요?”라며 씁쓸하면서도 해탈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박지현은 “저는 형이 옷에 다 안 하길래”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수건으로 해서 괜찮았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이후 유리가 “저게 무슨 수건인데요”라며 물품의 용도를 묻자, 기안84는 “스포츠 타월”이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어 기안84는 “저거에 땀도 닦고 머리도 감고. 행주로도 쓰고 걸레로도 쓰고 다 써요”라고 해맑게 덧붙여 유리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기안84가 “원 소스 멀티로 써요”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이자, 유리는 “왜 안 아파. 도대체 어떻게 안 아픈 거야”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면역력이 좋아진 거야 오히려”라며 기안84를 감싸(?) 안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