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우승 위해 호랑이 분장까지 했다’ 카스트로 아내 응원 메시지 “지금 당장 한국으로 날아가고 싶어” [PO5]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11.01 15: 10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해럴드 카스트로의 아내가 타국에서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카스트로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올 시즌 99경기 타율 3할2푼7리(401타수 131안타) 21홈런 88타점 61득점 1도루 OPS .928을 기록한 카스트로는 가을야구에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3경기 타율 4할1푼7리(12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 OPS 1.212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타율 3할3푼3리(15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 4득점 OPS .908을 기록했다. 

발렌티나 카스트로 인스타그램 캡쳐

올해 KIA에 입단한 카스트로는 입단 첫 해부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처음으로 밟는 가을야구 무대에서 강렬한 활약을 펼치며 KIA의 한국시리즈 진출 도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KIA 타이거즈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5-1로 승리했다. 카스트로가 선제 적시타와 투런홈런 포함 3타점, 나성범의 1타점 2루타, 한준수가 솔로홈런이 빛났다. 김도영도 3출루 2득점으로 활약했다.   잘 던지던 선발 제임스 네일이 5회 헤드샷 퇴장이라는 변수가 생겼으나 정해영 이의리(승) 조상우 곽도규 전상현까지 불펜진이 호투를 펼쳐 승리를 지켰다. 중요한 1차전을 잡으면서 업셋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5전3선승제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77.1%이다. 3회초 2사 1루에서 KIA 카스트로가 우월 투런포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10.26 / jpnews@osen.co.kr
KIA는 1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이어서 2차전(3-8)과 3차전(4-6)에 연달아 패해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4차전에서 4-2로 승리하면서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정규시즌 우승팀 KT 위즈와 맞붙는다.  
많은 KIA 팬들이 한국시리즈 진출이 걸린 5차전에 응원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카스트로의 아내 발렌티나 카스트로도 힘을 보냈다. 
발렌티나 카스트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랑이 분장을 한 사진을 게제하며 “지금 당장 한국으로 날아가서 남편과 우리 기아 타이거즈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몸은 멀리 있지만 제 마음은 언제나 한국에, 그리고 남편과 우리 팀 곁에 있어요! 우리 기아 타이거즈, 할 수 있다!!! 끝까지 파이팅!!!”이라며 KIA를 응원했다. 
“멀리서도 기아를 대표하는 타이거 레이디로 변신!”이라며 자신의 분장을 설명한 발렌티나 카스트로는 “가자!!! 기아 타이거즈!!! 우승 가자!!!”라고 KIA와 해럴드 카스트로에게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3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네일, 삼성은 페덱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1사 2루에서 KIA 카스트로가 좌전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10.30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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