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해럴드 카스트로의 아내가 타국에서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카스트로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올 시즌 99경기 타율 3할2푼7리(401타수 131안타) 21홈런 88타점 61득점 1도루 OPS .928을 기록한 카스트로는 가을야구에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3경기 타율 4할1푼7리(12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 OPS 1.212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타율 3할3푼3리(15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 4득점 OPS .908을 기록했다.

올해 KIA에 입단한 카스트로는 입단 첫 해부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처음으로 밟는 가을야구 무대에서 강렬한 활약을 펼치며 KIA의 한국시리즈 진출 도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KIA는 1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이어서 2차전(3-8)과 3차전(4-6)에 연달아 패해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4차전에서 4-2로 승리하면서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정규시즌 우승팀 KT 위즈와 맞붙는다.
많은 KIA 팬들이 한국시리즈 진출이 걸린 5차전에 응원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카스트로의 아내 발렌티나 카스트로도 힘을 보냈다.
발렌티나 카스트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랑이 분장을 한 사진을 게제하며 “지금 당장 한국으로 날아가서 남편과 우리 기아 타이거즈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몸은 멀리 있지만 제 마음은 언제나 한국에, 그리고 남편과 우리 팀 곁에 있어요! 우리 기아 타이거즈, 할 수 있다!!! 끝까지 파이팅!!!”이라며 KIA를 응원했다.
“멀리서도 기아를 대표하는 타이거 레이디로 변신!”이라며 자신의 분장을 설명한 발렌티나 카스트로는 “가자!!! 기아 타이거즈!!! 우승 가자!!!”라고 KIA와 해럴드 카스트로에게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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