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사업가 손지창이 초호화 VIP 행사를 준비하며 남다른 사업 수완을 뽐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최대 연매출 60억 원을 기록한 이벤트 회사의 대표이자 26년 차 '이벤트 보스' 손지창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지창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회사로 출근해 대규모 행사를 준비했다. 1990년대 청춘스타의 아이콘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2000년부터 이벤트 회사를 운영하며 기업 연말 파티부터 콘서트, 강연회, 시상식, 해외 행사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었다.

이번에 손지창이 맡은 프로젝트는 영국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VIP 고객 180명을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였다. 골프와 만찬, 경품 이벤트까지 마련된 만큼 준비해야 할 사항도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손지창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행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규모가 큰 행사인 만큼 반드시 수주하겠다는 각오로 적극적으로 나섰고, 결국 다시 한번 고객사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경품 규모였다. 행사에는 90만 원대 샴페인 세트부터 무려 2천만 원대 침대까지 고가의 경품이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손지창은 한 화장품 회사의 행사에서 경품 예산이 7천만 원에 달했던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한정된 예산 안에서 더욱 풍성한 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협찬사를 찾아 나서는 등 남다른 실행력을 발휘했다.

실제로 손지창은 행사에 참석하는 고객층과 맞닿아 있는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을 펼쳤다. 단순히 협찬을 요청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협찬사 역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고객 특성에 맞는 제안을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직접 경품을 수령하러 다니는 것은 물론, 골프 관련 경품에 들어가는 비용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행사 당일에는 무려 180개의 경품을 준비하며 통 큰 스케일을 자랑했다.
손지창은 이처럼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비결로 오랜 시간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와 발로 뛰는 노력을 보여줬다. 그는 좋은 행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현장을 누비며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는 태도를 드러냈다.고객을 위한 세심한 기획도 돋보였다. 특히 바쁜 일정 탓에 행사 불참률이 30%에 달했던 의사 고객들을 위해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참석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단순히 화려한 경품으로 관심을 끄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한 것. 손지창이 평소 강조해 온 '기억에 남는 행사'라는 철학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이처럼 손지창은 대규모 VIP 행사를 앞두고 협찬 섭외부터 경품 준비,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까지 직접 챙기며 분주한 일상을 보냈다. 마침내 초호화 경품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 VIP 행사가 시작되면서 26년 차 이벤트 보스의 진가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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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당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