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스페인출신 선수만 12명이라고?
전북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 리그 페이스 4라운드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 FC를 상대한다.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명문구단 조호르는 포항을 2-0으로 이기는 등 2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4위다. 전북(1승1무1패)은 10위로 처져있다.
결전을 하루 앞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정정용 감독과 모따가 전북을 대표해서 마이크를 잡았다.
![[사진] 조호르 / 프로축구연맹](https://file.osen.co.kr/article/2026/11/02/202611021446773585_6ae8246ca0f61.jpg)
말레이시아 명문팀 조호르는 선수구성이 독특하다. 프란시스코 무뇨스 감독부터 스페인사람이다. 여기에 브라질과 스페인출신 선수만 무려 12명에 달한다. 나머지 선수들도 이란, 포르투갈, 크로아티아, 아르헨티나, 호주 등 다국적 군단이다. 말레이시아 토종선수는 19명이다.
![[사진] 모따 / 프로축구연맹](https://file.osen.co.kr/article/2026/11/02/202611021446773585_6ae8246ce6f96.jpg)
결전을 앞둔 모따의 표정도 비장했다. 모따는 베이징 원정에서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팀의 2-2 무승부에 웃지 못했다. 모따는 “어제와 오늘 준비를 잘했다. 당연히 상대를 존중한다.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개인적으로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감독님이 기회를 주시면 내일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선언했다.
조호르의 전력은 어떻게 평가할까. 모따는 “조호르가 수준이 높다는 것은 알고 있다. 조호르에서 뛰는 야구 세자르와 친구다. 야구가 아쉽게 이번 경기는 뛰지 못한다. 야구와 항상 소통하면서 말레이시아 리그도 보고 있다. 수준이 높더라. 우리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브라질 친구를 통해서 조호르의 정보를 얻었을까. 모따는 “SNS 통해서 조호르에 대해 찾아봤다. 작년에 안양에서 같이 뛰었던 야구와 통화했다. 그 친구가 한국에 가고 싶다고 했다. 경기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면서 웃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