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운명' KS 멤버, 부상자 제외→APBC 투수 최종 탈락은 단 1명뿐…최원호 감독 "경기 못 뛰어도 끝까지 동행" [오!쎈 대전]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11.02 16: 55

 오는 12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엔트리에 포함됐던 투수 최민석(두산)과 신영우(NC)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일 "우측 팔꿈치 부상을 입은 두산 최민석과 NC 신영우의 2026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회 불참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최민석은 올 시즌 27경기 146⅓이닝을 소화해 14승5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9월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호투해 한국의 5연패를 이끌었던 최민석은 이번 대회 1선발 후보로 기대를 모았으나,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출전이 무산됐다.

KBO 제공

신영우는 올해 42경기 34⅔이닝을 던져 1승2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신영우는 생애 첫 성인 대표팀 발탁이라는 기쁨도 잠시,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무산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26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토다가, 방문팀 한화는 황준서가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신영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6.09.26 / foto0307@osen.co.kr
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한 최원호 감독은 두 선수의 부상 낙마와 관련해 "우리가 투수를 5명 더 뽑아놓은 상태다. 그래서 어차피 3명을 더 빼야 하는데, 한국시리즈에 삼성이 올라가면서 장찬희, 배찬승 선수도 빠진다. 그래서 추가 발탁 없이 추가로 한 명만 제외하면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발표된 엔트리에서는 총 33명 중 투수는 19명이 선발됐다. 이 가운데 최종적으로 14명만 대회에 참가하게 될 예정. 최 감독은 "최종 엔트리 제출이 11일이라 그때까지 결정을 해야 한다. (6일 합류하는) KIA 선수들도 몸 상태를 체크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한 명에게는 아쉬운 결과가 될 수밖에 없다. 다만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대표팀과 함께하며 대회 기간 내내 현장을 지킨다. 최원호 감독은 "최민석, 신영우 선수가 빠지기 전에도 엔트리에 못 들어간 선수들까지 다 가서 관전을 하고 국가대표팀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7회말 삼성 배찬승이 역투하고 있다. 2026.10.30 / jpnews@osen.co.kr
KIA 타이거즈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5-1로 승리했다. 5회초 2사에서 삼성 배찬승이 역투하고 있다. 2026.10.26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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