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정한·조슈아, 2만 5천여 팬들 사로잡았다…첫 투어 축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1.02 18: 07

그룹 세븐틴 정한X조슈아가 2만 5000여 관객을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황홀한 세계로 초대했다. 
정한X조슈아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JEONGHAN X JOSHUA JOURNEY INTO ‘DREAMING’ - INCHEON’을 개최했다. FC 멤버십 대상 선예매가 시작된 당일 전 회차 티켓이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3일간 진행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에도 한국,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 전 세계 67개 국가 및 지역의 팬들이 접속해 공연장의 열기를 함께 나눴다.
“보여줄 것이 많은 공연, 일명 ‘보많공’”이라는 예고에 걸맞게 두 사람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게임, 댄스 챌린지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약 3시간을 알차게 채웠다. 특히 환상과 현실을 오가는 VCR 영상은 꿈속 세계를 구현한 무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달 19일 발매한 미니 1집 수록곡 ‘Outside’로 공연의 문을 연 정한X조슈아는 신곡 전곡을 비롯해 세븐틴의 단체곡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Crazy in Love’, ‘Rock with you’, ‘나에게로 와’ 등 익숙한 곡들이 두 사람의 목소리와 개성을 만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세븐틴의 대표적인 앙코르곡 ‘아주 NICE’도 공연 중간중간 깜짝 등장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각자의 솔로 무대에서는 상반된 매력이 돋보였다. 정한은 키보드 연주를 곁들인 무대로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분위기를 완성했고, 조슈아는 일렉트릭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이 뚜렷하게 살아난 무대는 공연에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코너도 이어졌다. 미니 게임에서 승리와 패배에 따라 티아라의 ‘Bo Peep Bo Peep’, TWS의 ‘OVERDRIVE’, 최예나의 ‘캐치캐치’ 댄스 챌린지에 도전한 것. 예상치 못한 선곡과 두 사람의 유쾌한 퍼포먼스에 객석에서는 뜨거운 함성이 쏟아졌다. 무대 위 완성도 높은 공연과 무대 밖 친근한 매력을 오가는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공연을 마친 조슈아는 “공연 제목처럼 꿈을 꾼 것 같다”라며 “정한이와 머리를 맞대며 만든 공연인 만큼, 무대를 즐겨 주시는 여러분 모습을 보며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한 역시 “오랜만에 캐럿(CARAT. 팬덤명)을 만날 생각에 연습하는 내내 무척 설렜다. 좋은 무대를 준비해서 빨리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커진다”라고 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JEONGHAN X JOSHUA JOURNEY INTO ‘DREAMING’’은 내년 2월까지 이어진다. 정한X조슈아는 오는 21~22일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 돔을 시작으로 12월 11~12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 내년 1월 9~10일 타이베이 아레나, 1월 30~31일 부산 벡스코, 2월 20~2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아레나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미니 1집 ‘DREAMSCAPE’의 음반 성적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해당 앨범은 최신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11월 2일 자·집계 기간 10월 19~25일)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도 10월 29일과 30일 자 정상을 연이어 탈환하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kangsj@osen.co.kr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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