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따 클라스 미쳤다!’ 외국선수 9명 뛰는 조호르 상대 선제골 작렬...전북 2-0 리드 [전반종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11.03 19: 50

전북의 해결사는 역시 모따(30, 전북)였다. 
전북현대는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 리그 페이스 4라운드에서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다룰 탁짐 FC를 상대로 모따의 선제골과 이탈로의 추가골이 터져 전반전까지 2-0 리드를 잡았다. 
현재 조호르는 2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4위다. 전북(1승1무1패)은 10위로 처져있다. 

[사진] 전북 제공

결전을 앞두고 베스트11이 발표됐다. 전북은 이탈로와 모따, 이동준이 공격을 맡았다. 김진규, 강상윤, 맹성웅의 미드필드진에 최우진, 김영빈, 박지수, 연제운의 수비였다. 골키퍼는 송범근이 장갑을 꼈다. 조커 이승우는 벤치서 일단 대기했다. 
말레이시아 명문팀 조호르는 11명의 베스트 멤버 중 무려 9명이 외국선수였다. 말레이시아 선수는 미드필더 주장 아리프 아이만과 골키퍼 아마드 사이한 하즈미가 전부였다. 나머지 9명은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콜롬비아, 이란 등 다국적 군단으로 구성됐다. 
소문대로 조호르는 무서웠다. 경기 시작 후 4분 만에 조호르의 감각적인 첫 슈팅이 터졌다. 송범근이 선방했지만 위험한 순간이었다. 날카로운 좌우돌파를 살린 조호르는 호시탐탐 전북 골문을 위협했다. 그때마다 송범근의 선방이 나오면서 실점위기를 넘겼다. 
돌발상황이 생겼다. 공을 다투던 연제운이 상대선수와 충돌해 넘어졌다. 결국 전반 18분 연제운이 빠지고 김태현이 투입됐다. 
전북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김진규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대를 향해 날았다. 전북선수들이 발만 가져가도 골이 나오는 상황이었지만 후속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선제골은 전북이 터트렸다. 전반 22분 전북이 강력한 압박으로 조호르의 실책을 유도했다. 공을 빼앗은 전북은 김진규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모따가 헤더로 연결해 첫 골을 뽑았다. 전북이 안방에서 1-0 리드를 잡았다. 
조호르는 전반 40분 포항전 멀티골을 넣은 브라질특급 마르코스 길헤르메가 절호의 슈팅기회를 날렸다. 위기를 넘기자 또 기회가 왔다. 
전반 추가시간 이동준이 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에게 파울을 당하며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탈로가 추가골로 연결해 전북이 2-0 리드를 잡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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