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민호가 악천후 속에서 진행된 '철인 3종 경기' 도중 예상치 못한 초대형 위기를 맞닥뜨리며 '멘붕'에 빠진다.
오늘(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외)에서는 통영에서 열린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한 샤이니 민호의 뜨거운 사투가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민호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집념으로 경기에 몰입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치열한 육탄전이 벌어졌던 수영 종목을 무사히 마친 민호는 애마 자전거 ‘블랙데빌’에 올라타 “할 수 있다!”를 외치며 거침없이 빗속을 내달린다.

그러나 빗줄기가 점점 거세지면서 철인들조차 혀를 두르는 최악의 조건이 형성되고, 민호 역시 심상치 않은 위기를 감지한 뒤 급기야 멈춰 서고 만다. 민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멘털이 갑자기 확 깨졌다”라며 당시의 충격적이고 아찔했던 심정을 고백한다.
민호가 당황해 얼붙어 있는 순간에도 경기의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고, 다른 철인 선수들은 빠르게 그를 지나쳐 간다. 과연 그를 일시 정지하게 만든 돌발 상황의 실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하지만 '불꽃 남성' 민호는 이대로 무너지지 않는다. 그는 지체된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악으로 오기로 맹추격에 나선다. 민호는 골인 지점을 향해 달려가는 내내 “이렇게 나약해지지 말자!”를 마음속으로 되뇌며 제 한계에 도전한다.
위기를 딛고 달린 민호는 “그때가 가장 도파민이 터지는 순간이었다”라며 철인 3종 경기 중 잊을 수 없는 최고 결정적 장면을 꼽아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과연 그가 악천후를 극복하고 '개인 최고 기록 경신'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앞서 민호는 지난 1일 개최된 ‘2026 JTBC 서울마라톤’에서 42.195km 풀코스를 3시간 00분 18초 만에 완주했으나, 이후 페이스메이커가 등을 밀어주는 장면이 포착돼 세계육상연맹 규정상 물리적 조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민호는 지난 3일 SNS를 통해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마음이 크다. 이번 마라톤 결과는 저 역시 받아들이지 않겠다”라며 공식 사과했고, 주관사에 대회 기록을 반납하며 성숙한 대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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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