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시그널' 12월 7일 첫방송.."조진웅 AI 교체 테스트 했지만 한계有" [공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11.06 13: 41

배우 조진웅의 사생활 논란으로 편성이 보류됐던 tvN ‘두번째 시그널’이 12월 7일 첫 방송된다.
tvN 측은 6일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과 관련해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우려와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두번째 시그널'의 편성을 발표했다.
tvN은 "특정 출연자의 잘못된 과거 행적은 채널로서도 결코 가볍게 바라볼 수 없는 문제다. 다만 '두번째 시그널'은 특정 출연자 한 사람의 작품이 아니다"라며 "기획 단계부터 촬영과 후반 작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스태프와 제작진, 관계자들의 시간과 노력이 담긴 공동의 창작물이다. 출연자 개인에 대한 평가와 작품 자체의 가치 그리고 이에 참여한 창작자들의 노력은 구분해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두번째 시그널'을 오는 12월 7일부터 tvN 월화드라마로 편성된다. tvN은 "작품의 장르적 특성과 시청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시간 보다 늦은 밤인 10시에 방송할 예정"이라며 "총 8부작인 극의 전개와 전체적인 시청 흐름을 감안해 첫 주에 3회까지 방송한다. 첫 방송일에는 이야기의 흐름과 몰입을 최대한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1회 방송 분량을 일부 축소·조정해 1·2회를 연속 편성하고, 이튿날에는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3회를 방송할 계획이다. 이후 월·화요일에 한 회씩 방송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tvN은 작품의 완성도를 유지하면서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면서 "영상 기술을 활용한 수정 방안을 모색하고 AI를 활용한 인물 교체 테스트도 진행했다. 하지만 연기 표현과 서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어 해당 기술의 최종 적용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작품의 공개가 문제를 옹호하거나 정당화 하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 이번 결정이 보내주신 우려들을 모두 해소하기엔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긴 시간 작품을 기다려주신 분들과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온 수많은 배우·스태프·제작진의 노력 역시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두번째 시그널' 본연의 이야기와 의미를 가치 있게 전달하되, 채널로서의 책임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2016년 방영된 ‘시그널’의 후속으로 10년 만에 나오게 된 ‘두 번째 시그널’은 앞서 tvN 개국 20주년에 맞춰 지난 6월 방송 예정이었으나,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전력이 알려지며 편성이 무기한 보류된 바 있다.
다음은 tvN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N입니다.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과 관련해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우려와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특정 출연자의 잘못된 과거 행적은 채널로서도 결코 가볍게 바라볼 수 없는 문제입니다. 다만 '두번째 시그널'은 특정 출연자 한 사람의 작품이 아닙니다. 기획 단계부터 촬영과 후반 작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스태프와 제작진, 관계자들의 시간과 노력이 담긴 공동의 창작물입니다. 출연자 개인에 대한 평가와 작품 자체의 가치 그리고 이에 참여한 창작자들의 노력은 구분해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희는 오랜 고심 끝에 조심스러운 마음을 담아 '두번째 시그널'을 오는 12월 7일부터 tvN 월화드라마로 편성하고자 합니다. 작품의 장르적 특성과 시청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시간 보다 늦은 밤인 10시에 방송할 예정입니다. 또한 총 8부작인 극의 전개와 전체적인 시청 흐름을 감안해 첫 주에 3회까지 방송합니다. 첫 방송일에는 이야기의 흐름과 몰입을 최대한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1회 방송 분량을 일부 축소·조정해 1·2회를 연속 편성하고, 이튿날에는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3회를 방송할 계획입니다. 이후 월·화요일에 한 회씩 방송을 이어갑니다.
이러한 결정이 있기까지 작품의 완성도를 유지하면서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습니다. 영상 기술을 활용한 수정 방안을 모색하고 AI를 활용한 인물 교체 테스트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연기 표현과 서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어 해당 기술의 최종 적용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작품의 공개가 문제를 옹호하거나 정당화 하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이번 결정이 보내주신 우려들을 모두 해소하기엔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긴 시간 작품을 기다려주신 분들과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온 수많은 배우·스태프·제작진의 노력 역시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두번째 시그널' 본연의 이야기와 의미를 가치 있게 전달하되, 채널로서의 책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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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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