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의 괴물 빌런 이봉준이 '중증외상센터'에 전격 합류한다.
배우 이봉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새 시즌에 합류한다. 소속사 럭키컴퍼니 측은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실상 출연이 확정됐다.
이로써 이봉준은 지난 6월 공개된 '참교육'에 이어 '중증외상센터'까지 넷플릭스 시리즈에 연달아 이름을 올리게 됐다. 불과 몇 달 사이 넷플릭스 화제작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넷플릭스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나올 만한 행보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유의 사이다 전개와 도파민 터지는 명장면으로 전 세계 63개국 TOP 10 리스트에 오르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이에 힘입어 시즌2와 시즌3 동시 제작이 확정됐다.
새 시즌에는 기존 출연진아 다시 뭉친다. 주지훈(백강혁), 추영우(양재원), 윤경호(한유림), 정재광(박경원)이 같은 배역으로 돌아온다. 시즌1에서 간호사 천장미 역을 맡았던 하영은 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 여파로 하차했으며, 해당 배역에는 그룹 러블리즈 출신 정예인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봉준이 '중증외상센터'에 합류하게 된 배경에는 '참교육'에서 보여준 강렬한 존재감이 있다. '참교육'은 피해자의 편에 서서 학교를 바로잡는 교권보호국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이봉준은 진원고등학교에 재입학한 가석방 수형자 조규철 역을 맡아 에피소드의 시작과 끝을 관통하는 메인 빌런으로 활약했다. 위기 속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냉정함, 과거의 악행을 비웃듯 폭로하는 광기 어린 눈빛 등 대사를 넘어서는 디테일한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괴물 고교생' 빌런을 완성했다.
1995년생인 이봉준은 2020년 뮤지컬 '지저스'로 데뷔한 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블랙 메리 포핀스', '광주', '베르테르', '매드해터', 연극 '나쁜자석' 등에 출연, 무대에서 먼저 내공을 다졌다. 이후 드라마 '오월의 청춘', '환혼', '수사반장 1958', '마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러닝메이트' 등에 출연하며 매체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참교육'에서 섬뜩한 빌런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이봉준이 '중증외상센터'에서는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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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럭키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