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젊은 배터리에게 중요한 한국시리즈 4차전을 맡겼다.
박진만 감독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4차전 KT 위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젊은 선수들끼리 한 번 씩씩하게 배터리를 맞춰서 패기 있게 해주면 좋겠다. 서로 젊은 선수들끼리 편하게 해주기를 바란다"며 장찬희와 김도환 배터리를 응원했다.
삼성은 지난 경기 5-1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 우위를 점했다. 시리즈 우세를 굳힐 수 있는 이날 경기에서는 김지찬(중견수) 박승규(우익수) 구자욱(지명타자) 최형우(좌익수) 르윈 디아즈(1루수) 김영웅(3루수) 이재현(유격수) 류지혁(2루수) 김도환(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신인 장찬희다.

박진만 감독은 “어제 야간 경기를 했고 오늘은 2시 경기다. (강민호가) 정말 쓰러질 것 같다. 타이밍상으로는 한 번 쉬어야 할 것 같아서 (김)도환이가 나간다”면서 "(장)찬희는 1차전에서도 씩씩하게 던졌다. 불펜에서 선발로 나올 수 있는 자원 중에 가장 컨디션이 좋다고 판단했다. 원래 아무때나 마운드에 올라가도 씩씩하게 던지는 스타일이다. 그 점을 높게 평가했다. 정규시즌처럼 씩씩하게 던져주기를 바란다"고 김도환과 장찬희를 중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아래는 박진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 강민호 대신 김도환이 나온다.
- 어제 야간 경기를 했고 오늘은 2시 경기다. (강민호가) 정말 쓰러질 것 같다. 타이밍상으로는 한 번 쉬어야 할 것 같아서 (김)도환이가 나간다.
▲ 김도환, 장찬희 어린 선수들이 배터리를 이룬다.
- 젊은 선수들끼리 한 번 씩씩하게 배터리를 맞춰서 패기 있게 해주면 좋겠다. 서로 젊은 선수들끼리 편하게 해주기를 바란다.
▲ 장찬희에게 응원 메시지를 말한게 있는지.
- 1차전에서도 씩씩하게 던졌다. 불펜에서 선발로 나올 수 있는 자원 중에 가장 컨디션이 좋다고 판단했다. 원래 아무때나 마운드에 올라가도 씩씩하게 던지는 스타일이다. 그 점을 높게 평가했다. 정규시즌처럼 씩씩하게 던져주기를 바란다.
▲ 양창섭과 장찬희를 고민한다고 했는데 장찬희가 선발투수인 이유는?
- 지금 컨디션이 (장)찬희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KT전에 (양)창섭이가 더 강했는데 1차전 투구를 보고 찬희가 더 좋다고 판단했다.
▲ 두 번째 투수는 빠르게 대기하는지.
- 던질 수 있는 모든 투수는 준비한다. 페덱, 후라도, (원)태인이 빼고는 초반부터 대기하도록 준비했다. 페덱, 후라도는 미출장 선수다.
▲ 내일 선발투수는 정했는지.
- 태인이다. 이후 등판은 투구수도 중요하고 내일 내용을 봐야한다. 5차전 던지고 6, 7차전 등판은 나는 원하지만 몸 상태를 봐야 한다.
▲ 구자욱은 수비할 계획은 없는지.
- (구)자욱이는 타격감이 올라왔다. 수비하다가 괜히 또 라인업이 흔들리면 안된다. (최)형우가 좀 더 고생해야 할 것 같다. 끝까지 형우가 뛰어야 하지 않을까.
▲ 상대 선발이 좌완인데 전병우 아닌 김영웅이 선발이다.
- 상대성도 (김)영웅이가 괜찮았다. (전)병우도 컨디션이 썩 좋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영웅이가 계속 경기를 나가고 있고 타석에서 대응하는 감각이 있어서 영웅이를 넣었다.
▲ 최원태 활용법은?
- 남은 시리즈에서는 불펜. 롱으로 쓸 계획이다. 어제부터 대기를 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롱으로 쓰려고 한다.
▲ 최형우 수비 교체 타이밍 기준은?
- 이기고 있을 때는 그래도 빠른 교체를 해주려고 한다. 오늘도 만나니까 자기 죽겠다고 하더라. 추격하는 상황에서는 형우가 빠지면 안되기 때문에 계속 뛰어야 한다. 이기고 있으면 세 타석, 지고 있으면 네 타석 정도.
▲ 2024년 한국시리즈와 비교하면 과감해진 것 같다.
- 많이 배웠다. 포스트시즌은 확실히 좀 과감할 때는 과감해야 할 것 같다. 책임은 내가 지는 것이다. 하고 나서 후회하는게 나은 것 같다.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2024년도 그렇고 작년도 그렇다. 많은 생각을 했다.
▲ 어제 작전 결과가 좋지는 않았다. 오늘은 어떻게 할 생각인지.
- 어제 번트를 실패했다. 그래도 포스트시즌에서는 선취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작전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1회부터 작전을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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