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레고-박정인 연속골' 부천, 0-2→2-2 극적인 무승부...K리그1 잔류 확정 성공 [오!쎈 부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11.08 18: 23

부천FC1995가 2골 차 열세를 극복하고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부천FC1995는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부천은 승점 33점(7승 12무 16패)을 기록하며 11위를 유지했다. 최하위 광주FC(승점 23점)가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부천의 승점을 넘어설 수 없게 되면서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5연패에서도 벗어난 부천은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다음 시즌에도 1부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천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갈레고-박정인-바사니가 득점을 노렸고 김승빈-김종우-카즈-티아깅요가 중원을 채웠다. 홍성욱-패트릭-이재원이 수비라인을 꾸렸고 골문은 김형근이 지켰다.
포항은 3-5-2 전형으로 맞섰다. 조상혁-주닝요가 공격을 책임졌고 완델손-김동진-김승호-니시야 켄토-강민준이 중원을 맡았다. 박찬용-전민광-신광훈을 비롯해 골키퍼 황인재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24분 부천이 먼저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뒤에서 한 번에 넘겨준 공을 수비가 머리로 걷어냈고 이를 바사니가 잡아 전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 황인재가 잡아냈다.
전반 29분 부천이 다시 아쉬움을 삼켰다. 박정인의 패스를 받은 바사니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엔 골문 밖으로 향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2분 먼 거리에서 주닝요가 올린 크로스를 패트릭이 머리로 걷어내려 했으나 패트릭 머리를 떠난 공은 오히려 부천의 골문 안으로 향했다. 패트릭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전반전은 포항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9분 포항이 한 골 더 앞서 나갔다. 부천의 연이은 슈팅이 모두 수비에 막혔고 포항이 곧장 역습을 시도했다. 오른쪽 측면을 쇄도하던 주닝요가 김동진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으로 접어들어간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부천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3분 김승빈, 김종우 대신 안태현, 성예건을 투입했다. 포항은 신광훈과 진시우를 교체했다.
후반 37분 포항이 추가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트란지스카, 기성용, 조르지를 투입하면서 김승호, 조상혁, 니시야 켄토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천이 한 골 따라갔다.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김민준이 함께 쇄도하는 갈레고에게 패스했고 갈레고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부천이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5분 왼쪽에서 갈레고가 올린 낮은 크로스를 김민준이 받아 박스 안으로 향했고 김민준은 다시 반대편에서 쇄도하는 박정인에게 패스, 박정인이 밀어 넣으면서 2-2 스코어가 됐다. 
후반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다. 경기는 부천과 포항의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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