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2025년 12월 21일(일)

[OSEN=우충원 기자] "프리미어리그서 뛸 능력이 있기 때문에 영입했다". 지난달 25일 취업비자 발급을 위해 일시 귀국했던 조원희는 비자 문제를 마무리한 뒤 지난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영국 도착 직후 곧바로 팀에 합류한 조원희는 빠르면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자정에 열리는 선덜랜드와...

[OSEN=김해, 손찬익 기자] "아주 좋았다". 지난 9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만난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사이판에서 팀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완벽한 연습을 하고 왔다. 한 달간 열심히 훈련한 덕분에 일본에서 5일간 좋은 야구를 보여줄 수 있었다"고 전훈 성과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올 시즌...

불황기 문화풍경을 바꾼 비주류의 전복 [OSEN=정덕현의 네모난 세상] 불황기를 맞아 늘 에스프레소나 카푸치노 같은 화려하고 세련된 음악적 감성들이 어딘지 다른 나라 얘기처럼 들렸던 분들이라면, 장기하가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하고 외쳤을 때 무릎을 탁 쳤을 만도 하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오는 그 ‘싸구려 커피’의 감성은...

[OSEN=강필주 기자]수모를 갚는데는 이틀도 걸리지 않았다. 한국은 9일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1위 결정전에서 일본을 1-0으로 승리, 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 아시아 1위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입성하게 됐다. 통쾌한 설욕전이었다. 지난 7일 2-14로...

[OSEN=손찬익 기자] WBC 대표팀 봉중근(LG)과 김태균(한화)이 1회 대회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태극전사의 투타 기둥으로 우뚝 섰다. 지난 2006년 제1회 WBC 대표팀에 발탁된 봉중근과 김태균은 주연보다 조연에 가까웠다. 봉중근은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2⅔이닝을 던져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두드러진 활약은 결코 아니었다....

[OSEN=김민정 기자] 여기 저기서 한숨 소리만 늘어간다. 경제도 어렵고 사는 게 쉽지 않다며 다들 움츠려 사는 요즘, 사람들은 TV를 통해 삶의 위안을 얻기도 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찾기도 한다. ‘개그콘서트’ 같은 공개코미디가 사랑을 받고, ‘과속스캔들’ 같은 즐겁고 유쾌한 영화가 관객들의 이목을 끄는 최근 3월 안방 극장에도 마음 편하게...

[OSEN=김대호 객원기자] 한국야구는 한 편의 영화다. 그것도 단 한 순간도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 한숨과 열광을 쉴 틈 없이 선사하는 한국야구의 '정체'를 찾아가 본다. 7일 첫 일본전에서의 한국야구는 지루한 B급 갱스터 영화에 불과했다. 일방적으로 맞아 떨어져 나가는 단순한 전개에...

[OSEN=강필주 기자]"그 상황에서 번트를 지시했어야 하는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인 사무라이 재팬의 사령탑 하라 다쓰노리(51) 감독의 결정이 의문 부호로 남았다. 'AP통신'은 9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WBC 1라운드 A조 1위결정전에서 한국이 김태균의 적시타로 디펜딩 챔피언...

[OSEN=강필주 기자]"모두 이기고 싶었고 그럴 작정이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인 사무라이 재팬의 정신적 리더 스즈키 이치로(36, 시애틀)가 단단히 화가 났다. 9일 일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이날 한국에 패한 이치로는 "프레셔(압박)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저쪽(한국)이었다고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