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갈게" 김수현, 김지원 재회 직전 교통사고→생사 위기 '엔딩' ('눈물의 여왕')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4.28 00: 45

'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김지원과 재회하기 직전, 안타까운 교통사고를 당했다. 
27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에는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이 재회 직전 윤은성(박성훈)에 의해 방해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해인은 뇌종양 수술을 받고 깨어났지만 과거 기억을 모두 잃어버렸다. 윤은성은 작정하고 홍해인에게 거짓말을 전해 백현우와 자신의 가족들로부터 고립시켰다. 

'눈물의 여왕' 방송

자신의 기억은 찾을 수 없으니 적이라도 알아보겠다는 심정으로 백현우를 만난 홍해인은 더 혼란스러워 했다. 왜냐하면 윤은성의 말과 달리 백현우는 홍해인의 몸 상태만 걱정하며 울먹였기 때문. 
'눈물의 여왕' 방송
심지어 “내가 여기 온 건 다시는 당신을 만나지 않기 위해서”라는 홍해인의 선긋기에 백현우는 “우린 또 만날 거야. 난 안 지치고 계속 네 옆에 있을 거니까"라며 "니가 깨어났을 때 꼭 옆에 있겠다고 약속했는데 혼자 있게 해서 미안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후 백현우는 조력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누명에서 벗어나 출소했다. 그가 퀸즈그룹에 복직하자 홍해인은 얼굴을 마주하기 불편하다며 회사를 그만둬달라고 했지만 백현우는 아랑곳 하지 않았다. 
그리고, 홍해인과 백현우는 한 아쿠아리움에서 다시 마주했다. 이유인 즉슨 과거의 홍해인이 현재의 이 둘에게 아쿠아리움 초대장을 보냈기 때문.
둘 앞에는 과거 결혼식 영상이 재생됐고, 백현우는 과거의 홍해인이 보낸 꽃다발과 카드를 받게 됐다. 백현우가 받은 카드에 "이왕 이렇게 된 거 난 웨딩드레스 한 번 더 입어야겠어"라 적혀 있자 홍해인은 혼란스러워 했다. 
'눈물의 여왕' 방송
그러자 백현우는 " 날 안 믿어도 좋은데 그럼 윤은성 말도 믿지 말라고. 윤은성은 그동안 널 지켜준 사람이 아니야“라고 경고했다.
시간이 흐르고, 홍해인은 우연히 자신이 과거 사용했던 다이어리를 소포로 받았다. 이 다이어리는 윤은성이 독일에서 태우려고 했다 실패한 것. 
‘그 남자는 내가 기억을 잃고 싶지 않았던 이유, 기억을 잃어도 결국 살고 싶었던 유일한 이유’라는 자신의 문장을 읽은 홍해인은 마침내 백현우를 기억해냈다. 그러나 둘의 가슴 아픈 재회 직전, 백현우가 윤은성의 차에 치여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사진] '눈물의 여왕'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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