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고민까지 했는데"..보아, 악성 낙서 이어 외모 악플까지 '눈살'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5.25 06: 39

 가수 보아를 향한 악의적인 낙서 테러와 외모 비난이 이어지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역과 신논현역, 역삼대로 일대 버스정류장과 광고판 등에서는 보아를 겨냥한 악의적인 낙서가 잇따라 발견됐다. 해당 사진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일부 팬들은 행여 보아가 직접 이를 보게 될까 우려하며 자발적으로 낙서를 지우는 모습까지 공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강남 일대뿐 아니라 광진구, 강동구 등에서도 비슷한 낙서가 발견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우려를 키우고 있다.

더 안타까운 건 보아가 이미 수년간 악성 댓글과 각종 논란으로 심적인 고통을 털어놨던 상황이라는 점이다. 앞서 보아는 전현무와의 음주 라이브 방송 중 박나래를 언급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뒤 직접 사과했다. 이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지난 몇 년간 저는 일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겪어왔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보아는 "세상도 바뀌고 저도 변하고 그 변화들이 동시에 밀려오면서 '이 자리가 내가 서 있을 곳이 맞는 걸까'라는 고민을 수없이 반복했다"고 고백했다.실제로 한때 개인 SNS를 통해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남겨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후 오타라고 정정했지만, 구체적인 계약 기간까지 언급하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던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보아는 SM엔터테인먼트와 25년 동행을 마무리하고 1인 기획사 설립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보아는 지난 23일 "연진아.. 나 되게 신나"라는 글과 함께 단발 금발 스타일로 변신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보아는 몸매가 드러나는 스타일링에 자유로운 분위기로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좀 달라진 것 같다", "긴 머리가 더 어울린다" 등의 외모 평가를 이어갔다. 반면 팬들은 "여신 보아다", "보아 너무 귀엽다", "언니 신경 쓰지 마세요", "보아가 제일 예쁘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힘을 보태고 있다.
한 차례 은퇴 고민까지 털어놨던 보아가 홀로서기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상황. 그럼에도 외모 평가와 악성 반응이 계속되는 모습에 "이제는 응원이 더 필요한 때 아니냐", "악플 좀 그만해라"라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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