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준이 '유퀴즈'에서 학창시절 지독했던 생활고를 고백한 일이 예고되며 벌써부터 응원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퀴즈)'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바퀴벌레 피하려고 몰래 학교 연습실에 살았던 고등학생 이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하는이준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유퀴즈' MC 유재석은 이준에게 "고등학교 시절 학교 연습실에서 살다시피 했다고?"라며 학창시절에 대해 질문했다. 실제 이준은 서울예고 무용과 출신의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한 무용계 인재로 촉망받았던 터. 당시 혹독했던 연습량에 대해 질문한 것이다.


그러나 이준의 실상은 생활고에 가까웠다. 이준은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긴 캐비닛이 있었다. 거기 들어가있다가 경비 아저씨가 순찰을 돌고 나가면 그때 나가는 거다. 나가면 불이 다 꺼져 있는데 진짜 무섭다. 거기서 춤 연습하고 잤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유재석이 "그렇게 지내야 했던 이유가 있나"라고 묻자, 이준은 "그 당시 집이 너무 어렵다 보니까 그랬다. 집에 바퀴벌레가 너무 많았다. 제가 지금도 못 고친 그 때 습관이 '1박 2일'에서 취침하면 지금도 베개를 들어본다. 그 때 집에서 베개를 들면 항상 바퀴벌레 4마리가 있었다. 양치를 하려고 화장실에 가면 칫솔모에 바퀴벌레가 있기도 했다"라고 털어놔 충격을 자아냈다.
이준은 "그 때 살던 집이 아직도 있다. 가끔 거기에 가면 그 당시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러다 지금 사는 집에 오면 지금 집은 좋으니까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 내가 보기에 나는 그 때에 비해 나아진 게 없는 것 같은데, 내가 이렇게 많은 걸 누리고 살고 받아도 되나 싶다"라고 밝혔다.

이준의 과거 학창시절 생활고 고백은 벌써부터 시청자는 물론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이준은 가수 최예나의 '캐치 캐치' 안무를 자신만의 버전으로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터다.
특히 그는 출연 중인 웹예능 '워크맨'에서 야구단 치어리더에 도전하며 사흘 만에 수십가지 안무를 외우고 지칠 때까지 온몸을 불사지르는 열정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러한 이준의 끈기와 열정이 학창시절부터 이어졌다는 배경에 그를 향한 응원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유퀴즈'에서 이준이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벌써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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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