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한영, 난자 24번 채취·7번 이식 실패..결국 시험관 중단 "할만큼 했다"[핫피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5.27 11: 0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L.P.G. 출신 방송인 한영이 2년간의 노력 끝에 시험관 시술을 포기했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박군, 한영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박군, 한영 부부는 충북 괴산의 439평 땅을 매매하고 세컨하우스를 마련한 근황을 전했다.

그러던 중 박군은 "우리 벌써 4년 됐다. 한 48년 산것 같다"고 말했다. 한영은 "한 10년 된것 같다 나는"이라고 전했고, 박군은 "자기 진짜 고생 많았다. 사람들한테 말은 못하고. 일하면서 자존심도 센 사람이고 책임감도 정말 강한 사람인데 자기가 당신 일을 홈쇼핑을 하면서 시험관 한다고 아무한테도 말을 안했지 않나. 그 상태에서 나는 진짜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조심스레 운을 떼 놀라움을 안겼다.
알고보니 한영은 최근 2년간 계속해서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고 있었던 것. 박군은 "그래서 그때 나올때도 그래서 계속 얼굴이 부어있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시험관이 배란 촉진제 맞고 이러면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고, 시험관 경험자인 이지혜도 "그러면 예민할수밖에 없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박군은 "자기는 밥을 많이 안먹는것도 아니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시험관 하면서 호르몬 변화때문에 얼굴이 부은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한영은 "살이 찐거다. 살도 찌고 붓기도 했다. 근데 그게 쉬었다 한게 아니라  2년을 매달 연달아 했지 않나. 채취 연속으로 하고 이식하는것도 꽤 많이 했고. 2년동안 쉬지않고 했으니까 몸이 진짜 많이 힘들었다"고 고통을 전했다.
특히 한영은 2년동안 난자 채취만 24번, 7번의 이식 시도를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박군은 "정말 많이 했고 너무 힘들어 했다. 왜냐면 홈쇼핑 나가서 사람들은 부으면 관리를 못한다고 생각하는거다. 그게 너무 힘든거다. 말을 못하니까"라고 속상해 했다.
현재 아내 김지민이 시험관 준비 중인 김준호는 "너무 대단한게 우리는 첫 번짼데 지민이가 다리가 붓더라. 증상이 다 다른데 지민이는 다리가 부어서 많이 마사지를 해줬는데, 24번은 정말.."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박군은 "정말 이게 힘든게 호르몬 변화도 있는데 이거를 확률을 높이려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사를 맞는다. 있던 면역력도 없앤다"고 말했고, 이현이는 "착상이 잘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군은 "그래서 정말 힘든거다"라며 "그냥 주변에 (시험관) 하고 있다고 말하면 힘들지 않을텐데 왜 말하지 않고 계속 혼자 힘들어하고 그럴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영은 "지금은 (시험관) 한다고 많이들 얘기하는데 나는 지금 한다고 해도 말 못할것 같다. 주변사람들로부터 물론 위해주는 마음에 하는 얘긴데, 그런걸로 위로받고 하는게 굉장히 사실 별로 좋지 않더라"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진짜 예민하고 너무 힘든거다. 그래서 자기한테 그때 얘기도 많이 했잖아. 시험관때문에 예민한거니까 이해해달라고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많이 예민하게 굴었다. 지나고 나니까 그랬다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미안한거다"라고 미안해 했고, 박군은 "그래서 그때 정말 힘들었을것 같더라. 너무 고생 많았다"며 "힘들고 이럴때 내가 좀 더 당신을 많이 생각해서 예민하고 이럴때도 모든걸 다 들어줬어야 했는데 나도 계속 바쁘게 돌아다니다 보니까 그렇게 못했던 게 지금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다. 지나고 나니까 미안하더라"라고 후회했다.
이어 한영은 "이해한다. 근데 나는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고 너무너무 한계에 다다랐을때 더는 못하겠다고 생각했을때 중단한거니까. 우리 둘이 행복하게 잘 살자 그렇게 얘기하고"라며 시험관을 중단했음을 알렸다. 박군도 "우리만 행복하면 된다. 오월이랑 셋이"라고 말했고, 이를 지켜본 김숙은 "최선을 다해서 해본거네요"라고 뭉클함을 전했다.
박군은 "맞다. 아내가 너무 고마웠다. 왜냐면 제가 가족이 없고 외동이고 아무도 없지 않나. 근데 제 피를 가진 가족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아내가 먼저 하자고 했다. 그 마음도 너무 고마운데 너무 힘들어하니까 이제 괜찮다. 제가 하지말자고 했다. 그냥 없으면 없는대로. 삼신할머니가 혹시라도 소중한 생명 주시면 잘 키우면 되는거고 없는대로 그냥 이대로 행복하게 살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노력할만큼 하셨고 이제 박군씨가 남편겸 아들 역할까지 열심히 하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군은 지난 2022년, 8살 연상의 한영과 결혼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SNS, SB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