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개그우먼 은퇴 선언 "웃기려고 무리수 두는 것 적응 안 됐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5.29 13: 16

개그우먼 맹승지가 코미디계를 떠난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앞으로는 개그우먼이 아닌 배우이자 방송인으로서 인생 2막을 살아갈 예정이다.
28일 맹승지는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개그우먼 은퇴에 대한 확고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맹승지는 한 팬이 보낸 "개그우먼은 이제 안 하시나요?"라는 질문에 과거 동료들과 함께했던 무대 뒤 사진을 배경으로 "네! 저 공개코미디 안 한 지 10년 되었더라고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맹승지는 "개그우먼은 마음속에서 이미 '은퇴' 했고요! 하반기부터는 완전 은퇴할 거예요!"라고 깜짝 선언을 던졌다. 그러면서도 "그동안 해왔던 배우&방송일은 계속할 거예요. 사람이 100년 가까이 사는데, 개그우먼은 한 번 해봐서 좋았고 인생 2막도 즐거운 일 하며 행복하게 살 예정입니다"라며 긍정적인 포부를 덧붙였다.
맹승지는 이어 정식 글로 은퇴를 결심하게 된 속내를 더욱 상세히 고백했다. 그는 "개그우먼은 이제부터 은퇴!"라며 "공채 되고 2년 공개코미디 하고, 신인상도 받고, MBC의 거의 모든 예능 다 하고 SBS 넘어가서도 너무 재미있게 개그우먼 생활 했음!"이라며 화려했던 과거를 돌이켜봤다.
하지만 이내 "그 후로 10년 넘게 공개코미디를 안 했고, 앞으로도 공개 코미디를 할 생각이 없어서 개그우먼으로 불려지는 게 어색할 때가 있더라! 그냥 은퇴 해야겠어"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그녀는 방송 활동을 하며 느꼈던 남모를 고충도 털어놓았다. 맹승지는 "사실 개그우먼으로 방송을 나가면, 웃기려고 무리수(?) 두고 그러는 게 적응이 잘 안 되더라고"라고 고백해 안타까움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맹승지는 장문의 글을 마치며 "와 이렇게 말하니까 넘 시원하다! 굿밤!!!"이라는 멘트로 오랜 고민을 털어낸 듯한 홀가분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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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맹승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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